◆ 중국, 2010년 온라인게임 수출 박차
[[img1 ]]우리나라의 온라인게임 주요 수출시장 중 하나인 중국이 올해부터 수입 보다는 수출을 늘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20일 이 '2009년 중국 게임산업연회'에 참가한 신문출판총서 손수산 부서장이 "중국산 온라인게임 해외 진출계획을 올해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신문출판총서는 '중국 도서 해외 보급 계획'을 진행한 바 있는데요, 손 부서장은 이러한 경험을 살려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재정부, 상무부, 세무총국 등과 힘을 모아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해외에 수출된 중국 온라인게임 수는 64종이며 총수출금액은 1억9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중국 정부의 이러한 변화가 지금보다 더한 외산 온라인게임 수입제한으로 이어질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관련국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북미, '언차티드2' 게임시상식에 15개 부분 노미네이트
[[ img2]]북미 The Academy of Interactive Arts and Sciences는 21일 제13회 Interactive Achievement Award 시상식 수상 후보작들을 발표했는데요, 소니가 발매한 콘솔게임 '언차티드2'가 총 15개 부분에서 후보작으로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입니다. Interactive Achievement Award는 북미에서 게임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며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만약 '언차티드2'가 많은 부분에서 수상을 할 경우 '모던워페어2'에게 뺏긴 판매왕 자리는 설욕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킹덤하츠' 1월 3주 판매량 1위
일본 게임판매량 조사기간인 미디어 크리에이트(Media Create)가 발표한 1월 셋째주 판매량 순위에서 스퀘어에닉스의 '킹덤하츠'(Kingdom Hearts: Birth by Sleep)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킹덤하츠'는 일주일 동안 총 17만7000개가 팔려 2위인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약 4만개 차이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 영국, 플레이스테이션3 총 판매량 3백 만대 돌파
[[img3 ]]소니는 22일 플레이스테이션3 영국 발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2007년 출시한 이후 약 800일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소니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플레이스테이션3 가격인하 정책을 발표했는데요, 이 성과에 힘 입어 9월 이후 유럽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2009년 판매량이 2008년 대비 14% 증가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 캡콤, 26일 깜짝 뉴스 공개 예정
캡콤은 21일 일본 Xbox360 홈페이지에 오는 26일 깜짝 발표를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올려, 게이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캠콤 공식 블로그에도 "새로운 소식은 전세계 게이머들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라고만 코멘트 돼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게이머들은 모션센스인 '나탈'로 동작하는 '레지던트 이블'이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의 새로운 업데이트, 혹은 '데빌 메이 크라이' 신작들이 공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스퀘어에닉스 350억엔 전환사채 발행
일본 최고 개발사 스퀘어에닉스가 지난 19일 350억엔 규모의 전환사채(CD)를 발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3' 판매호조로 현금 보유량이 많은 스퀘어에닉스가 CD 발행하게 된 이유를 놓고 갖가지 분석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05년에 발행한 500억엔 규모의 CD 만기를 막기 위한 자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지난해 에이도스 인수에 이은 추가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