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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순위분석] 영웅 5주년, 순위 '껑충'

1월 5주(1.25~1.30) 데일리게임 순위분석은 서비스 5주년을 맞아 순위가 대폭 상승한 '영웅온라인'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에버플래닛'이 주인공이다. 외에도 '스페셜포스'가 지난주까지 돌풍의 중심이었던 '드래곤볼온라인'을 밀어내고 10위 탈환에 성공했으며, '마비노기영웅전'도 5계단 올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1/5 순위분석] 영웅 5주년, 순위 '껑충'

◆ 영웅 5주년 맞아 순위 대폭 상승

서비스 5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 '영웅'이 지난주보다 11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66위를 차지했다. 조용한 5주차에 10계단 이상 순위상승을 이끈 것은 '영웅'이 유일하다.

'영웅'은 5주년을 맞이해 게임환경이 친화적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무공(스킬)을 익힐 수 있는 무경신공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월드맵에서 해당 지역만 클릭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 이동 기능도 추가됐다. 이외도 메신저 기능과 캐릭터 선택 화면도 종전보다 간편하게 개선됐다.

엡데이트 외에도 서비스 5주년 기념 케이크 만들기와 행운의 모의고사 이벤트로 게이머들에게 혜택을 부여한 것이 순위상승에 도움이 됐다.

[1/5 순위분석] 영웅 5주년, 순위 '껑충'

◆ 에버플래닛 118위로 첫 선

넥슨 신작 '에버플래닛'이 시범서비스 첫 주 1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보다 45계단 상승한 수치로 인기작들의 성장세에 비하면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에버플래닛’은 다양한 테마의 ‘별(플래닛)’에서 펼쳐지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모험을 그린 MMORPG로, ‘별’이 갖는 외형적 특성을 살려 둥근 공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글로브 뷰(Globe View)’를 채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비공개테스트 때부터 서버 안정성을 검증 받았으며, 방대한 콘텐츠 양을 확보하고 있어 순위상승 여지는 남겨둔 상태. 특히 여성 게이머들의 이용률이 높아 향후 이를 기반으로 한 전체 이용자수 증가를 노려볼만 하다.


◆ 스페셜포스 10위 자리 탈환

스페셜포스가 4주차를 맞아 다시 10위로 올라섰다. '드래곤볼' 돌풍에 밀려 잠시 주춤했지만, 신규 총기 추가와 이벤트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몰린 것이 순위상승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6일 신규 돌격 총기인 'Engraving_AK74'를 추가했다. 기존 AK74 총기를 금도금해 화려함을 강조했으며, 총기의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 실용성도 갖췄다. 환매 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가격 경쟁력도 갖춰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혹한기 이벤트가 26일 종료되면서 마지막 혜택을 누릴려는 게이머들의 접속이 많아진 점도 순위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1월23일 하이트와 KT의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준PO 경기가 진행되면서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상승한 것이 순위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1/5 순위분석] 영웅 5주년, 순위 '껑충'

◆ 마영전, '이비'와 낚시 앞세워 5계단 상승

21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그랜드오픈을 단행한 '마비노기영웅전'(마영전)은 새로운 콘텐츠 덕분에 순위가 올랐다. 오픈과 함께 여성 캐릭터 '이비'와 낚시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좋은 평가를 얻어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마영전'은 그랜드오픈 전부터 PC방에서는 즐길 수 있었기 때문에 '드래곤볼'처럼 시범서비스에 따른 대폭적인 순위상승은 없었다. 하지만 마법사형 여성 캐릭터인 '이비'의 등장이 게임의 색다른 재미를 불러 일으키기가 충분했고, 부가적인 낚시 콘텐츠 덕분에 점유율이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향후 전망도 밝다. 넥슨은 오는 2월 4일부터 PC방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향후 순위상승 여지는 남겨진 상황. 다음주 얼마나 순위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 점유율 - MMORPG와 FPS, RTS 등 인기장르 UP

1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MMORPG와 FPS, RTS 등 인기 장르 점유율이 상승했다. RTS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의 순위변동은 없었으나, 전체 점유율이 0.09% 상승하면서 장르 점유율 증가를 이끌었다.

MMORPG는 인기게임들의 변함없는 선전 속에 '마영전'과 '드래곤볼' 신작들의 가세, '영웅' 등 기존작들의 주간순위 증가로 전주보다 0.4% 상승했으며, FPS는 0.09% 올랐다.

반면, 스포츠 6.24%, 웹보드 4.23%, 아케이드 1.62%를 기록해 전주보다 점유율이 하락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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