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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PS3 모션 콘트롤러 '무브' 첫 선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매주 각국의 게임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3월 둘째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회의(GDC 2010)에 외신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소니가 Wii 대항마로 개발 중인 모션 콘트롤러도 최초 공개됐으며, 유수 개발자들이 모여 온라인의 미래도 모색했습니다. 별도 기사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맥(MAC)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호환성 부분에 집중하자는 이야기로 끝났습니다. 또한 2009년 미국 콘솔게임 시장이 전년보다 15% 줄어들었다는 NDP그룹 보고서와 '파이널판타지13'이 출시 3개월여 만에 글로벌 판매고 500만장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 PS3 모션 콘트롤러 '무브' 첫 선

닌텐도 Wii에 대항하기 위한 소니의 비밀병기 모션 콘트롤러가 최초로 공개 됐습니다. 소니엔터테인먼트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회의(GDC 2010)에서 플레이스테인션3(PS3) 모션 콘트롤러 '플레이스테이션 무브'(Playstation Move, 플스무브)를 오픈했습니다. 플스무브는 메인 컨트롤러와 서브 컨트롤러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PS3용 카메라 플레이스테이션 아이(Playstation Eye)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소니는 플스무브와 아이를 합친 가격은 99달러 이하로 책정했으며 이들이 지원되는 게임을 올해 내 20개 이상 출시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 美 콘솔게임 시장, 2008년 대비 15% 줄어

[[img6 ]]2009년 미국 콘솔게임 시장이 전년대비 15%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다. 북미시장조사기관인 NDP그룹은 11일 미국 콘솔게임 시장규모와 소매점 콘솔게임 판매량을 집계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 콘솔게임 시장은 2008년 1조4800억 달러에서 2009년 1조2600억 달러로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판매량도 7억3670만 달러에서 6억2440만 달러로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기와 콘솔게임 타이틀은 닌텐도DS와 '바이오쇼크2'로 각각 61만3200대와 56만2900개가 팔렸습니다.

◆ 파판13, 글로벌 판매고 500만장 달성

[[ img1]]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13'(파판13)가 글로벌 판매고 500만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북미와 유럽에 정식버전을 출시하지 전에 달성한 기록이라 의미가 남다르죠. 일본 콘솔전문잡지 패미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파판13'은 일본에서 지난해 12월 출시이후 1월까지 170만장이 판매됐으며, 해외에서는 3만장 가량이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3월 현재까지 추산하면 500만 판매는 달성했다는 추정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게임성을 자랑하는 파판 시리즈는 전세계 콘솔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출시될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에도 한글자막 버전으로 오는 5월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 모던워페어2, 온라인 이용자수 2500만명 돌파

[[img3 ]]전세계 1200만장이 팔린 '모던워페어2'를 멀티 플레이로 즐기는 이용자수가 2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게임 개발사인 인피니티 워드의 로버트 바울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는데요, '모던워페어2'는 출시된지 5일만에 5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정도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습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모던워페어2'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최대매출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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