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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제노니아, GDC서 포켓게이머 선정 ‘아이폰 최고 RPG’ 등극

게임빌의 ‘제노니아(ZENONIA)’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GDC 2010(Game Developers Conferenece)에서 앱스토어 최고의 RPG로 이름을 올렸다.

‘제노니아’가 세계적 게임 웹진 ‘Pocket Gamer’가 GDC현장에서 발표한 ‘The Pocket Gamer Awards 2010’에서 ‘아이폰용 RPG 부문 최고게임’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국시간으로 GDC 기간인 지난 11일 발표된 이번 시상에서는 게임빌의 ‘제노니아’가 속한 RPG 부문은 게임로프트 ‘던전헌터(Dungeon hunter)’, 루카스아츠 ‘원숭이섬의 비밀(The Secret of Monkey Island)’ 등 세계적인 게임들이 후보작으로 나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선정으로 스포츠 부문의 ‘FIFA10(EA모바일)’, 액션&아케이드 부문의 ‘N.O.V.A(게임로프트)’ 등 세계적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제노니아’는 ‘최고의 아이폰용 RPG’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GDC 2010’은 부쩍 커진 아이폰 등 스마트 폰 시장에 대한 관심을 입증한 자리였기에 최고의 아이폰 게임을 추려낸 이번 발표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이 게임빌의 설명이다.

‘제노니아’는 앱스토어 출시와 함께 수개월간 RPG 장르 1위를 고수하며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토종 모바일 RPG다. 지난 연말에는 세계 최대 게임 사이트 ‘IGN’, 올해 초에는 세계 최대의 아이폰 게임 전문 리뷰 사이트 ‘터치 아케이드(Touch Arcade)’를 통해 ‘2009년 최고의 아이폰게임’으로 선정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어 이번 선정으로 ‘제노니아’는 한국 게임 최초로 ‘아이폰용 RPG 최고 게임’ 타이틀 3관왕에 오르게 됐다.

게임빌 미국지사장인 이규창 이사는 “세계 게임 산업의 메카인 ‘GDC’에서 아이폰용 최고의 RPG로 선정되어 기쁘다. 차기작 ‘제노니아2’를 통해 앱스토어를 대표하는 RPG 킬러 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게임빌은 ‘제노니아’의 후속작 ‘제노니아2’를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이미 포켓게이머에서 ‘2010년 기대되는 아이폰 게임 10선’으로 선정되는 등 전작 못지 않은 기대감으로 세계 모바일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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