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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최고 콘솔 게임기는 'Wii'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4월 4주차(4.26~5.2) 월드뉴스는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인 밀워드 브라운이 콘솔 게임기 부분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와, 포츈지가 매년 발표하는 500대 기업에 EA가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을 전달해 드립니다. 외신의 주목을 받고있는 액티비전과 인피니티 워드와의 분쟁 때문인지 액티비전의 그리피스 사장이 사임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 드리며, 넥슨 아메리카가 미국 E3와 민간심의를 담당하는 ESA 회원사가 됐다는 내용도 알려드립니다.

◆ Wii, 콘솔 분야 최고 브랜드로 등극

닌텐도 Wii가 콘솔 분야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서치 에이전시인 밀워드 브라운(Millward Brown)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는데요, 이번에는 비디오게임 분야를 세분화해 게임기 브랜드 가치를 조사한 결과 Wii가 1위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닌텐도DS가 Wii의 뒤를 이었고 3위는 Xbox360에게 돌아갔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3, PSP, 플레이스테이션2 순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에도 세계 100대 브랜드에는 구글이 1위를 기록했고, IBM이 2위 그리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닌텐도는 32위를, 인텔은 48위, 소니는 94위를 기록해 IT회사의 브랜드가 강세를 띄었습니다.


◆ EA, 포츈 500대 기업으로 선정

[[img4 ]]엘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미국 포춘지의 500대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포춘지는 매해 회사의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상위 500개의 리스트를 발표하는데요, EA는 62억 달러 자산가치를 인정받아 494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EA는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수익구조가 악화돼 판데믹튜디오를 폐쇄하는 것을 비롯한 대대적인 구조정을 감행했고, 이것이 올해 수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회사 위드버시모건의 마이클 파처(Michael Pachte)는 "EA는 줄어든 직원수와 시설로 더 적은 게임을 만들고 있지만 디지털 사업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EA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아이폰으로 고공행진 중인 애플은 2009년 365억 달러의 수입으로 지난해 비해 15계단 상승한 56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6위, 인텔과 구글은 각각 60위와 102위에 랭크됐습니다.

◆ 액티비전 사장 그리피스 사임

[[ img3]]액티비전의 퍼블리싱 CEO이자 사장인 마이크 그리피스(Mike Griffith, 왼쪽 사진)가 사임했습니다. SEC 파일링은 그리피스가 6월 30일까지였던 액티비전과의 고용 계약보다 2개월 가량 앞서 사임하게 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SCE파일링은 그리피스의 사임에 액티비전도 동의한 상태로 그린피스는 고용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회사를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사임 이유가 불투명한데요, 액티비전은 인피니티 워드와의 법정 분쟁 때문인지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피니티 워드의 전.현직 개발진 40여명은 액티비전이 '모던워페어2'의 로열티와 상여금을 지불하지 않아 법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며, 액티비전도 설립자 2명을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맞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그리피스는 1년마다 임기를 갱신할 수 있는 부회장으로서 비록 사임은 하지만 이사직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피스가 이 직위를 유지하게 되면 매년 25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스탁옵션과 추가적인 보너스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 넥슨 아메리카, ESA의 회원사로 가입

[[img1 ]]넥슨 아메리카가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 The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의 회원사가 됐습니다. ESA는 27일 '메이플스토리'와 '던전파이터온라인' 서비스 회사인 넥슨 아메리카를 포함해 리얼타임 월드, 이그니션 그리고 오게임즈를 ESA의 신규 회원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SA의 이번 결정에 따라, 넥슨 아메리카는 캠콤과 디즈니 인터렉티브등 30여개의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ESA는 세계적인 게임대회 E3엑스포를 주관하는 곳으로 비디오 게임법과 표현의 자유 및 저작권 등의 문제에서 미국 비디오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 외신들,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 협회 저작권 협상중단 보도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새로운 e스포츠 파트너를 찾겠다고 밝혀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우리나라 연합뉴스가 보도했는데요, 게임 웹진 1up을 비롯한 많은 외신들이 관련 내용들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up은 마이크 모하임의 발언에 대해 "한국 e스포츠 협회와 블리자드는 지난 몇달간 사이가 좋지 않았다"며 블리자드가 한국e스포츠 협회 및 관계사를 배제하고 곰티비와 방송 스폰서 계약을 맻은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블리자드가 과거 단발성으로 곰티비와 진행한 리그를 착각해 오보한 것입니다. 블리자드는 향후 저작권 파트너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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