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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ESA, 1분기 로비자금 120만불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6월 1주(5.30~6.5) 월드뉴스는 미국게임협회의 로비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게임산업 규제완화와 진흥을 위해 미국게임협회는 1분기 동안 120만 달러를 로비금액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요즘 대세로 떠오른 3D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소니가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액티비전이 8억원 규모의 게임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더운 여름, 다이어트에는 위가 역시 효과적이라는 연구조사도 나왔네요.

◆ ESA, 로비로 3개월간 120만 달러 지출

미국 게임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ESA)가 올해 1분기 로비자금으로 120만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미국 게임 협회는 게임 산업 분야의 발언권을 강화하고 비디오 게임 컨텐츠 규제와 거래 규제를 완화하고 저작권 보호 등에서 이점을 얻기 위해 정부기관을 상대로 로비를 해왔습니다. 전문 로비스트가 있는 미국은 로비가 합법화 된 나라입니다. 관련 내용은 미국 하원 서기관이 기록한 자료를 통해 공개 됐는데요, 올해 1분기 로비 금액은 2009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ESA 로비 대상은 비단 정부 뿐 아니라 연방 거래 위원회, 연방 통신 위원회, 연방 수사국 등 게임산업과 관련이 있는 모든 정부기관이었습니다. 여성부의 셧다운제 추진으로 곤혹을 치룬 한국게임산업협회 입장으로서는 정말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겠네요.


◆ 소니, PS3용 3D 게임 출시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3D 게임을 오는 10일 일본에서 발매합니다. 게임 웹진 안드리아상(Andriasang.com)은 1일 소니가 PS3용 게임 '와이프아웃 HD'(Wipeout HD, 아래 사진)과 '스타 스트라이크 HD'(Star Strike HD)를 10일 발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게임들은 과거 발매됐으나 HD급과 3D 기술을 추가해 재발매 되는 겁니다. 따라서 이미 이 게임을 가진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3D기술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브라비아 3D TV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3D 기술이 추가된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월드뉴스] ESA, 1분기 로비자금 120만불

◆ 샨다게임, 1분기 매출 1억 6750만 달러 기록

중국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인 샨다 게임(Shanda Games Limites)가 5월 31일에 끝나는 1분기 회계 보고에서 2009년 4분기 보다 14% 떨어진 1억 675십0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가마수트라(www.gamasutra.com)가 2일 보도했습니다. 샨다 게임의 매출은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나, '미르의 전설'과 '메이플 스토리' 같은 MMORPG의 수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8%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샨다 게임의 회장 알랜 탄은 "지난해 말 '미르의 전설2'를 출시하면서 약간의 매출 하락이 있을 것으로 이미 예견했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드래곤네스트', 하데스 림 2등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 향후 매출 전망은 밝다"고 말했습니다.


◆ 어르신들 위 게임으로 다이어트 하세요

닌텐도 위 게임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조사가 또 나왔습니다. 위는 최근 대두되는 기능성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번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실험했습니다. 델러웨이 대학교 엘리자베스 오세가 스미스(Elizabeth Orsega-Smith) 교수가 2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66세에서 78세 사이 비만도가 높은 참가자가 하루 30분 동안 위 게임을 한 결과 비만도가 낮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자료는 메디컬 뉴스 투데이지에 기록됐는데요, 위 볼링 게임을 하면 평균 20-176칼로리가 소비되고 야구게임은 22에서 144칼로리. 테니스게임은 17에서 72칼로리가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세가 스미스 교수는 "노인들은 안전이나 체력상의 문제로 활동적인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위 게임은 그런 노인들에게 편리한 운동기구다"고 말했습니다.


◆ 액티비전, 게임 제작 경진대회 개최

[[img5 ]]'콜 오브 듀티'와 '기타 히어로' 프렌차이즈를 출시한 액티비전이 50만 달러 규모의 게임 경진대회를 엽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액티비전 게임 경진 대회는 미국 내 개인과 팀으로 구성된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딥니다. 참가 신청은 6월 2일부터 8월 31일 까지며, 완성된 게임과 개발 중인 게임 모두 제출이 가능합니다. 수상작 발표는 9월이며, 1위 수상작에는 17만5000달러 상금이 주어집니다. 액티비전 전무이사 스튜디오 데이브 스톨(Studios Dave Stohl)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디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산업의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게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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