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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싸가지가 없어서 그래요"

게임개발사 D사에 근무하는 S과장과 J과장은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D사가 만든 S게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은 5년 이상 현장에서 만남을 갖고 우정을 쌓아왔죠.

서로 다른 회사에 근무하던 이들은 D사로 이직해 S게임을 담당하면서 더욱 절친한 사이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S과장이 술을 하지 못하는 탓에 주로 함께 밥을 먹으며 직장 동료가 아닌 친한 친구처럼 지내게 됐습니다. 나이는 S과장이 2살 위지만 J과장도 말을 편하게 하고 지내고 있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두 사람의 우정이 이상하게 보였나봅니다. 최근 열린 저녁 술자리에서 J과장이 S과장에게 말을 '편하게' 하는 모습을 본 이들이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대해 물어본 것이죠.

질문에 대한 S과장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S과장은 "나이는 J과장이 두 살 어리다"며 "애가 싸가지가 없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S과장의 대답에 함께 있던 사람 모두 배꼽을 잡고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S과장이 J과장과의 인연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늘여놓은 뒤에야 질문을 던진 사람도 고개를 끄덕이고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해 이해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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