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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모델 L양 촬영 중 가슴 노출 화들짝

게임업계 스타 마케팅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톱스타를 모델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아예 유명 연예인을 캐릭터로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인기 걸그룹과 계약을 맺고 게임 홍보와 매출 증대에 열을 올리고 있죠.

중견 업체 G사는 꾸준히 스타 마케팅을 해오고 있습니다. 신작을 출시할 때마다 특급 스타는 아니지만 인지도 있는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내세워왔고, 이에 대한 성과도 작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G사는 주력 타이틀 출시를 앞두고 신인 여배우 L양을 캐스팅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G사는 L양 신작 게임 홍보 영상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G사는 취재진도 초청하고 인터뷰도 진행하며 공을 들였습니다. L양은 완벽한 몸매와 세련된 포즈, 애교 넘치는 표정으로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 섰고,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완벽한 모델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L양은 촬영회가 끝날 즈음 아찔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사진 촬영이 마무리될 즈음 소품 촬영을 진행한 것이 화근이었죠. L양이 소품을 들고 촬영하다 이를 놓쳤고, 소품을 줍기 위해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서 상반신 대부분이 노출된 것입니다. L양이 노출이 아주 심한 옷을 입은 것은 아니었으나 몸을 90도로 앞으로 구부리다 보니 가슴 부위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죠. 중요 부위는 다행히 가려져 있었지만 L양 소속사 관계자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L양 코디네이터는 깜짝 놀라 소품을 대신 챙기고 L양의 옷 매무새를 단정하게 했습니다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몹시 당황할 법한 상황에서도 L양은 평상심을 잃지 않고 다시 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L양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환한 미소와 다양한 포즈로 사진 촬영을 마쳤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조리있게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프로는 아름답다. 그녀는 프로다'는 광고 카피 문구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이상 ABC뉴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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