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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텐센트가 밝힌 '크파' 인기비결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8월 3주차(8.15~8.21)를 맞이한 외신들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와 게임스컴 관련 내용들을 많이 보도했습니다. GDC 유럽에 참석한 왕보 텐센트 부사장이 국산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비결을 강연했으며, MS 키넥트의 유럽 출시일도 결정됐습니다. 관련 소식과 함께 '와우' 사설서버 벌금형 등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왕보 텐센트 부사장 "크로스파이어 성공비결은 오랜 준비"

[[img1 ]]16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유럽(이하 GDC 유럽)에 참가한 왕보 텐센트 부사장(오른쪽 사진)이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성공비결로 9개월이 넘는 베타서비스가 꼽았습니다. 왕 부사장은 "많은 업그레이드를 하고 콘텐츠를 추가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중국에서 말하는 '캐주얼 게임'의 정의는 '한 손으로 게임을 하면서 다른 손으로 담배를 피우거나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게임'을 뜻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구매가가 정해진 콘솔 게임 보다 부분유료화 게임의 사업성이 더 뛰어난 것을 입증하기 위해 올해 40만명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한 '메이플스토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와우' 사설서버에 8800만 달러 벌금 구형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사설서버를 운영해 온 스케이프게이밍에게 벌금 8800만 달러가 구형 됐다고 외신 가마수트라가 1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 법원은 지난해 10월 스케이프게이밍을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한 블리자드의 손을 최종적으로 들어주며 위와 같은 막대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스케이프게이밍은 불법적으로 사설서버를 운영하며, 부분유료화 모델을 적용해 305만 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판결로 스케이프게이밍은 수익의 30배가 넘는 비용을 갚아야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 MS '키넥트' 11월 10일 유럽 등 출시

엑스박스360 동작 인식 장치인 키넥트의 유럽 및 동아시아, 아프리카 출시일이 결정됐습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 참가한 크리스 루이스(Chris Lewis) MS 유럽총괄 부사장은 오는 11월 10일에 키넥트를 유럽 등 지역에 144.99유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키넥트는 11월 4일 미국 출시가 결정돼 있는데요, 출시 예정인 아시아 지역에 한국도 포함돼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징가 '마피아 워즈' 무리한 마케팅 '구설수'

SNS게임 전문 서비스 업체 징가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법정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징가가 '마피아 워즈' 홍보를 위해 2만5000달러 위조지폐 스티커를 길거리에 붙인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시는 이것이 공공시설을 파괴하는 행위(vandalism)로 간주하고 벌금 구형을 위해 법적 검토에 돌입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법무팀은 "불법 마케팅에 대해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디즈니온라인 7월 3580만 방문자 기록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인 디즈니온라인의 7월 유니크 방문자가 3580만명을 기록했다고 외신 가마수트라가 20일 보도했습니다. 디즈니측은 트래픽 증가 이유로 '게임 및 부가 서비스가 인기를 끈 덕택'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즈니온라인은 디즈니 게임과 디즈니 채널, 디즈니 무비 섹션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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