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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순위분석] 마영전XE 탄력받나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8월 3주차(8.15~8.21) 데일리게임 랭킹은 'EX' 서버를 추가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이 주인공이다. '마영전'은 4계단 상승하며 26위를 기록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겟앰프드'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20위까지 상위권은 순위변화가 미비해 전체적으로 전주와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8/3 순위분석] 마영전XE 탄력받나

◆ 마영전 26위, 업데이트 효과 나타나

넥슨의 '마영전'이 4계단 오르며 26위에 랭크됐다.

넥슨은 지난 7월 22일 게임 난이도가 낮아진 '마영전 XE' 서버를 추가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맞어 '마영전'의 순위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XE' 서버 추가를 시작으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구에 몬스터 ‘놀치프틴’ 형상의 설치물을 세우고 4층에는 ‘로체스트 성’을 컨셉으로 특설 체험 행사장을 마련해, 게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미리 볼 수 있도록 '불타는 콜헨' 동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영전'은 화려한 액션과 뛰어난 물리엔진으로 오래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PC방에 먼저 서비스를 하는 방식으로 시범서비스에 따른 이용자 폭주를 막아냈고, 사전 유료화 서비스로 새로운 마케팅 모델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지나치게 어려운 조작방식과 캐릭터 육성방식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데는 걸림돌이 됐다. 이에 넥슨은 게임 난이도를 낮춘 XE 서버를 운영해, '마영전' 제2의 전성기를 도모하고 있다. 그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썸머파티&좀비 효과, '겟앰프드' 4계단 점프

캐주얼 액션의 강자 '겟앰프드'가 6계단 오르며 30위권에 안착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윈디썸머 페스티벌'과 좀비모드 업데이트 덕분에 나타난 현상이다.

서비스업체 윈디소프트는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글로벌 대회 출전티켓을 건 '겟앰프드' 한국 대표 선발전 및 다양한 이벤트를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3만5000여 관중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서 나눠준 게임머니와 쿠폰 등은 게임 이용률을 증가시키는데 한 몫 했다.

또한 12일 업데이트 된 좀비모드도 순위상승을 이끌었다. 3단계로 난이도로 구성된 좀비모드는 보물상자를 통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윈디소프트는 7월 22일 서바이벌 업데이트를 통해 순 방문자수가 30% 이상 오르는 효과를 본 바 있다. 좀비모드 역시 이용자수 증가에 일조를 하고 있어, 윈디소프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상승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 잠잠한 상위권

3주차는 상위권의 순위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20위까지 20종 게임들 중 순위가 변동된 게임은 6종이다.

10위권 내에서는 '워크래프트3'와 '피파온라인2'가 순위바꿈을 했으며, '마구마구' 등 18위부터 20위까지 4종이 변동이 있었다. 특히 5위부터 17위까지 게임들은 제자리를 지켜 별 이슈가 없는 한 주로 기록됐다.


◆ 8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 FPS↑, RPG↓

8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FPS가 상승하고 RPG가 하락했다. 하지만 등락폭은 1% 전후여서 큰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권 게임들의 순위변동이 정체된 가운데, 하위권 게임들의 점유율 변하게 장르 점유율 변화로 이어졌다. FPS는 워록 등의 선전으로 전주보다 0.97%가 오른 반면, RPG는 '아르고'와 '세븐소울즈' 등이 하락하면서 1.12% 하락했다.

부분별로 보면 ▶RPG -1.12% ▶FPS 0.97% ▶RTS 0.47% ▶액션 -0.19% ▶스포츠 -0.51% ▶웹보드 0.18% ▶아케이드 0.05% ▶레이싱 0.13% ▶기타 0.02%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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