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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에서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

글로벌 시대를 맞아 업무 진행 과정에서 외국으로 출장을 다녀와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해외업무 담당자의 경우 수시로 비행기를 타고 외국을 드나들기도 하고, 다른 부서 직원들도 다른 나라에 다녀와야 할 일이 생기곤 합니다.

해외 출장을 나가게 되면 많은 직장인들은 선물 구입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동료와 상사들에게 작은 성의의 표시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부담에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기념품을 사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S사에 근무하는 J대리는 얼마전 있었던 해외 출장에서 가장 먼저 챙긴 것이 상사들에게 돌릴 초콜릿을 구입하는 일이었습니다. J대리는 "면세점에서 국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초콜릿을 반드시 구입해야 회사로 복귀해서 큰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다"며 "해외 출장 때마다 먹거리 선물을 구입하는 일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고 말했습니다.

S사의 경우 해외 출장에서 빈손으로 돌아오는 직원에게 "애사심이 부족하다"는 핀잔이 돌아가기 때문에 출장 기간 동안 선물을 챙기지 못한 이들은 귀국한 뒤 마트나 백화점에서 초콜릿을 구입해 돌리는 경우가 흔하답니다. 단, 한국 수입 제품에 붙어있는 원화로 표기된 가격표나 한글이 표기된 스티커는 미리 집에서 제거해야만 출장에서 구입한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사전 정리 작업은 필수라고 하네요.

J대리는 "윗분들이 출장 선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해외 출장 때마다 선물 문제로 인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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