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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파나소닉 게임사업 진출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이번주 월드뉴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인 파나소닉의 게임사업 진출 소식입니다. 휴대용 온라인게임기 발표라는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죠. 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저그편의 출시일과 관련한 소식,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기 게임 시리즈인 ‘해일로’를 영화로 만든다는 소식 등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파나소닉 게임 사업 진출, 휴대용 게임기 '정글'


파나소닉이 16년만에 게임 사업에 재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북미 주요 언론들은 파나소닉이 휴대용 온라인게임기 '정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나소닉은 지난 1993년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 진출해 '3DO' 게임기를 출시했지만 1년만에 사업 철수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소니와 닌텐도에 밀려 게임기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한 것이죠.

아직 출시 시기와 게임 타이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파나소닉 나오토 키시하라 대변인이 "정글은 파나소닉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정글은 폴더 형의 제품으로 터치패드와 키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게임에 특화된 휴대용 게임기가 될 것으로 알려져 와이파이 기능과 3G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닌텐도DS가 장악하고 있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정글이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저그편 2012년 출시


'스타크래프트2'의 확장팩 개념인 저그편 '군단의 심장'이 오는 2012년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국에서 개최된 GDC 온라인에 참가한 블리자드 배틀넷 프로젝트 디렉터 그렉 카네사가 '군단의 심장'이 18개월 뒤에 출시될 것 같다고 언급하면서 각종 외신들이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18개월 뒤면 2012년 4월 정도가 되겠네요.

'군단의 심장'은 이미 알려졌다시피 저그의 여왕 케리건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전작인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브루드워'가 신유닛을 대거 추가한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유닛의 추가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참, 그렇다면 스타크래프트2 프로토스 확장팩은 그로부터 또다시 18개월이 지난 2014년이 되서야 공개된다는 소리인가요? 완성형 '스타크래프트2'를 보기가 너무나 힘든 것 같아 아쉽습니다.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헤일로' 영화화


세계적인 명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기 게임 시리즈인 '헤일로'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할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외신들은 영화제작업체 드림웍스가 게임 '헤일로'의 영화 판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헤일로'는 번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유통하는 비디오 게임으로 현재까지 총 6개의 시리즈가 출시됐습니다. 현재까지 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림웍스가 '헤일로' 영화를 제작하면 드림웍스의 회장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총 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해 스티븐 스필버그가 '헤일로'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그려내는 '헤일로'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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