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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사 B게임 시연회, 철통 보안 위해 경찰 수백명 배치?

서울 삼성동에 대형 사옥을 가지고 있고 각종 MMORPG로 유명한 메이저 게임업체 N사는 최근 신작 무협게임 B의 시연버전 공개를 앞두고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시연 행사를 가졌습니다.

N사가 워낙 MMORPG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B게임은 내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N사가 오는 18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0에 B게임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한 것만으로도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N사가 지스타 출전을 앞두고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기자 시연회를 개최해 데일리게임도 게이머들보다 조금 먼저 B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B게임을 체험하러 N사로 갔는데 N사 건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N사 사옥을 수백명의 경찰들이 둘러싸고 철통 경호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림잡아도 100명은 훨씬 넘어보였습니다.

설마 B게임 때문은 아니겠죠? 그렇습니다. N사의 기자시연회는 12일에 있었습니다. G20이라는 범국가적인 행사를 위해 투입된 경찰들 중 일부가 N사 건물 주변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죠.

앞서 말했다시피 N사 건물은 코엑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G20 덕분에 N사 건물까지 덤으로 보호받고 있었던 것이죠.

정말 우연이었지만 B게임이 정말 그 정도로 대단한 게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잠깐 했답니다.

능청맞은 N사 홍보실 K대리는 "저희는 시연하러 오신 기자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합니다"는 서비스 멘트도 잊지 않았답니다.

이상 ABC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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