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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성형하고 싶다면 축구장을 가라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면 축구장을 가라?

이상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게임업계에 실제로 축구장에 가서 성형수술을 한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J사 P팀장이 그 주인공입니다. P팀장의 다소 황당한 스토리를 오늘 ABC뉴스에서 다룰까 합니다.

P팀장이 축구장을 찾은 이유는 회사 체육대회 때문이었습니다.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라 전 직원이 함께 축구장을 찾았죠. 물론 여성 직원들은 축구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열심히 응원하면서 체육대회를 즐겼습니다.

여자인 P팀장도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날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어디선가 공이 날아와 P팀장의 안면을 강타한 것이죠. 무방비로 있던 P팀장은 공에 맞는 순간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얼굴은 피투성이가 됐죠.

J사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좋은 취지의 단합대회에 직원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으니 말입니다. 다행히 체육대회라 구급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P팀장은 구급차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결국 P팀장은 공에 맞아 코가 내려앉았고 어쩔 수 없이 성형수술을 통해 코를 다시 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 수술 때문에 2주 동안은 회사에도 나오지 못했죠.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있는 와중에 P팀장이 한마디 던졌습니다. "공에 맞아서 코도 높이고 유급휴가도 2주일이나 받고 좋네."

P팀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러스한 발언으로 회사의 어두운 분위기를 풀어줬습니다. 공을 찬 사람이나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힘든 상황에서 P팀장의 말 덕분에 회사도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됐죠.

물론 공에 맞아서 코를 높이는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겠죠.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유머러스한 발언을 한 P팀장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설마 이 ABC뉴스를 보고 정말 축구장으로 가는 독자분들은 없겠죠? 부디 위험한 시도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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