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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키워드] 엔씨 야구단, 크리스마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1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지난주는 연인에게는 축복의 날, 솔로에게는 재앙의 날로 기억되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날이었죠. 데일리게임 독자분들은 어떻게 이 날을 지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재앙이었나요? 축복이었나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들떠있던 지난주 초에는 게임업계는 물론 야구계까지 뒤흔들었던 큰 이슈가 터졌습니다. 바로 엔씨소프트의 제9프로야구단 창단 소식입니다. 그 외에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게임업계들이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게이머들을 즐겁게 한 한주였습니다.

[[img1 ]] 먼저 지난주 최대 이슈였던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단 창단 소식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관련 기사들이 너무도 많이 쏟아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 공식적으로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제9프로야구단 창단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에 창단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로 먼저 확인하시겠습니다.

[[37448|엔씨소프트, KBO에 프로야구 구단 창단의향서 제출]]
[[37449|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창단 소식에 주가 급락]]
[[37451|엔씨, 프로야구단 창단 자금 최소 300억원 이상]]
[[37452|게임업계 프로야구를 먹여 살리다]]
[[37620|엔씨, 제 9구단 창설 업계 반응 'Good']]

기사에서 보신 것처럼 엔씨소프트는 야구단 창단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KBO에서도 '엔씨소프트가 준비를 많이 했다'고 다른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내년 1월 11일 KBO 이사회의 승인이 떨어지면 엔씨소프트는 즉각 구단 창단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의 구단 창단은 야구계는 물론 게임업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야구계는 9구단 창단이 시작되면 즉각 10구단까지 창단시켜 10개 팀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양대리그로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게임업계도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창단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몇몇 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최근 게임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야구단 창단으로 업계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쌓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엔씨소프트가 야구단을 창단하면 게임 내에 엔씨라는 이름을 넣어야만 하는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은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수도 있겠죠.

엔씨소프트가 야구단을 창단할 수 있을지, 얼마남지 않은 내년 1월11일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지난주 또다른 이슈는 역시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아기 예수의 생일일뿐 데이트하는 날이 아니다'를 외치는 솔로부대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게임 이벤트들이 준비됐습니다. 물론 커플들을 위한 이벤트들도 다수 있었지만 올해는 유독 솔로부대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12/4 키워드] 엔씨 야구단, 크리스마스

[[37623|크리스마스 데이트? 훗… '광렙'위한 절호의 찬스]]
[[37538|'크리스마스에 비나 와라' 게임업계도 김주원식 마케팅 열풍]]

이제 크리스마스가 지났으니 남은 것은 연말 뿐이군요. 대부분의 게임업체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묶어서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연말에만 따로 이벤트를 준비하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옆구리가 시린 연말, 온라인게임과 함께 뜨거운 밤을 불태울 독자분들은 미리미리 데일리게임 기사를 확인하시고 연말 이벤트를 즐길 준비를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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