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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에 빠진 C사 前 N대표

지난 한달 간 게임업계 최대 이슈는 G사에서 개발한 S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게임 관련 웹진을 비롯, 모든 매체들이 S게임 관한 내용을 앞다투어 다뤘죠. 되짚어보면 퍼블리셔인 N사와 C사의 갈등이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던 양사간의 다툼으로 S게임의 피해도 컸던 것은 다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단 S게임의 피해만으로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해당 사태를 이끌었던(?) C사 N대표는 급기야 막중한 부담감과 책임을 느껴 자진사퇴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죠. 그래도 한 때는 C사 수장으로 불리며, 각종 신규 사업들을 이끌어갔던 사람이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남기도 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ABC뉴스는 전 C사 N대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돌연 사퇴를 선언했던 N은 최근 한 온라인게임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자신이 전 C사에서 애착을 담았던 L게임이죠. L게임은 N이 직접 미국시장에서 계약을 따낸 온라인게임으로, 계약 체결 이후 C사에서 직접 TFT 팀장을 맡는 등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게임입니다.

C사에 근무 중인 A씨는 L게임 론칭 전 사내테스트 과정에서 테스트를 함께한 직원 모두와 친구 등록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N도 포함이 되있었겠죠.

몇일 전 L게임에 접속한 A는 로그인 되어있는 N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넸다 합니다. 특별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서로의 안부가 고작이었죠. 하지만 A는 N의 레벨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어느덧 N은 최고 레벨을 달성했었기 때문이죠.

전 N대표님 온라인게임도 좋지만 적당히 하셔야죠. 갑작스런 레벨업은 주위 사람을 당황케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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