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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천사’셨나봐요

착한 일을 많이 하면 후세에 복을 받는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행운이 따라는 사람들에게는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 했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최근 이 행운이 유독 따라다니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C기자인데요, C기자를 잘 아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행운이 필요할 때 그의 후광을 입기 위해서 그 주변을 떠나지 않기까지 한답니다.

C기자의 행운은 유달리 ‘뽑기’에 강하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기자간담회 후 경품추첨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했다고 하면 어김없이 그의 이름이 호명됩니다. 벌써 5번째 입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품추첨이 있는 행사에서는 연속으로 수상을 하시는 저력을 보여주고 계신거죠.

경품으로 받은 물건도 아이패드와 노트북, 모니터, 카메라 등 다양합니다. 처음 업계에 오셔서 경품에 당첨됐을 때만 하더라도 주변분들은 ‘초심자의 행운’처럼 생각했답니다. 뭐든 처음하면 운이 좋은 그런 것 말입니다. 처음 볼링이나 골프를 쳐도 점수가 좋게 나오는 뭐 그런 거요.

그런데 당첨이 거듭될수록 주변 사람들은 C기자의 행운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급기야 오늘 모 행사에서 마지막 경품에 당첨됐을 때는 소름까지 끼쳤다고 합니다. C기자의 이름이 불리는 순간 정작 본인보다 주변분들이 더 환호했는데요, 그 이유도 C기자가 자신이 하도 경품을 타니 ‘이번에 만약 경품타면 주변에 돌리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죠.

흥미로운 건 C기자 주변분들도 오늘 행운을 잡았다는 겁니다. C기자 양 옆에 앉으신 분들도 각각 경품을 탔으니, 정말 C기자 주변의 기운이 좋은 기를 불어넣어 주는 건 아닌지 저도 궁금하네요.

선한 인상에 매너도 좋은 C기자는 분명 전생에 ‘천사’였을 겁니다. 이렇게나 행운이 따르는 걸 보면 말이죠. “로또 한번 해보시죠”라고 제가 권했는데, 그냥 웃으시더군요. 혹시나 다음 경품추첨 행사가 있으면 저도 꼭 C기자 근처에 있어야겠습니다.

이상 ABC뉴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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