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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순위분석] 줄줄이 하락, 넥슨…상위권만 '활짝'

[[img1 ]]7월의 넷째 주(7.24~7.30) 데일리게임 랭킹은 지난주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던 넥슨 게임들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순위 상승을 꾀했던 전주 모습과 달리 PC방 점유율 등이 떨어지는 추세다. 다행히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각각 종합 온라인게임 순위 2위, 4위를 차지하며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던전앤파이터'를 비롯해 '카트라이더', '마비노기영웅전' 등의 순위는 하락했다.

◆메이플 '뜨고' 던파 '지고'

레전드 업데이트로 탄력을 받은 '메이플스토리'가 승승장구 중이다. 전주와 동일한 순위(4위)를 유지하는것은 물론, 지난 25일에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또 한번 경신하며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넥슨은 지난 25일 '메이플스토리'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58만 8067명을 기록, 한국 최고 기록을 2주만에 큰 폭으로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일 레전드 업데이트 1탄 '캐논슈터' 업데이트 후 이틀 만에 기록한 당시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인 41만 7000명보다 약 41% 증가(약 17만 명)된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오는 4일 '레전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콘텐츠인 '데몬슬레이어'가 업데이트 되면 또 한번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넥슨 측은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가 게임 내에서 남녀 성별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우아함을 지닌 캐릭터로 플레이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전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역시 게임의 재미를 더해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반면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전주 보다 2계단 하락한 9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 '어벤저' 업데이트를 기념한 '황금 고블린' 이벤트와 경험치 이벤트 등에 힘입어 순위 상승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최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의 라디오 서비스인 '던파 라디오' 제 5기 진행자 'DJ시엘'을 발탁, 이용자들의 환심을 붙잡기위해 노력 중이다. 네오플 측은 보다 편한 이용자들의 청취를 위해 방송 시간을 기존 저녁 9시에서 6시로 세 시간 앞당겨 진행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베스트 던파통신', 'DJ와 던파를', '업데이트 그 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들쑥날쑥 넥슨, 이번엔 하락세

지난주 동반 상승했던 넥슨 게임이 7월 넷째 주에는 대다수 게임이 하락 했다. 넥슨 게임은 10위권 내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가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마비노기'와 '워록'을 제외한 온라인게임들의 순위가 떨어졌다.

특히 '카운터스트라이크'의 경우 2주 연속 하락세로 전주 보다 3계단 내려간 22위에 기록됐다. 15주년 업데이트로 눈길을 끈 '바람의나라' 또한 지난주 보다 1계단 하락했다.

이 중 '마비노기'와 '워록'은 각각 3계단과 2계단 오른 35위, 37위로 기록되며 체면 치레했다. 이는 지난 26일 '마비노기'에 추가된 '최초의 거래'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선전했기 때문. '워록' 또한 지난 28일부터 진행 중인 '크로우킬러'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어 차주에도 순위가 상승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7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7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장르와 RTS, 웹보드 장르 등이 소폭 상승했다. RPG는 0.91% 오른 35.12%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웹보드는 0.33% 상승한 3.6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외 다른 장르는 소폭 하락하거나 전주와 동일한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RPG 0.91% ▶FPS -0.84% ▶RTS 0.08% ▶액션 -0.47% ▶스포츠 -0.19% ▶웹보드 0.33% ▶아케이드 0% ▶레이싱 -0.09% ▶기타 0.27%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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