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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순위분석] 던파, 남마법사 도입…2계단↑ 7위 등극

12월의 둘째 주(12.5~12.11) 데일리게임 랭킹은 신규 캐릭터 '남마법사' 업데이트와 함께 순위상승한 '던전앤파이터'를 비롯, 오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카오스온라인,' 아파트 및 외제차 대여, 성형 시술권 이벤트 등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시작한 '명품온라인'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중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신규 캐릭터 추가와 함께 PC방 점유율 등이 무섭게 치솟고 있어, 10위권 이내에 속한 선두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2/2 순위분석] 던파, 남마법사 도입…2계단↑ 7위 등극

◆던파, 남마법사 도입…2계단↑ 7위 등극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던파'는 PC방 점유율 3.88%를 기록, 전주 보다 2계단 상승한 7위로 나타났다.

'던파'의 순위 상승은 지난 8일 업데이트 된 신규 캐릭터 '남마법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던파'는 업데이트 이후 지난 주말 동안 평소보다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이용해 주말 동안 PC방 점유율 트래픽만 약 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던파'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와 함께 순위 상승을 거듭해왔다. '던파'는 지난 7월 프리스트의 네 번째 상위직업 '어벤저' 공개 이후 PC방 점유율이 대폭 상승해 순위 상승을 기록했으며, 올해 초에는 '남격투가' 업데이트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실상 '던파'의 흥행 비결은 신규 캐릭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던파' 개발사이자 서비스사인 네오플 측은 내년 1월 5일까지 '남마법사'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네오플은 '남마법사'를 생성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12강화 무기와 오라 아바타를 지급하고, 주말을 대상으로 한 온타임 및 버닝 이벤트, 고블린 이벤트 등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네오플은 추후 크로스카운터, 챌린져, 스위프트마스터, 정령사, 마인드컨트롤러, 할로우 할로우스, 그라비톤, 언서머너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전직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12/2 순위분석] 던파, 남마법사 도입…2계단↑ 7위 등극

◆꾸준한 순위상승 '카오스온라인' 9계단 '훌쩍'

AOS 게임 '카오스온라인'이 오픈 이후 순위 상승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오스온라인'은 전주 보다 9계단 상승한 21위로 기록됐다.

지난달 2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오스온라인'은 오픈과 함께 30위로 진입,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비스 당일 유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동시접속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일주일이 지난 현시점에도 '카오스온라인'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장르 특성상 마니아층에 국한될 수 있는 AOS 장르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울 정도다.

이 같은 흥행은 AOS 게임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 모드, 조작의 편의성, 수준 높은 그래픽과 양질의 콘텐츠 등이 맞물려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또 경쟁 게임으로 분류된 '리그오브레전드'가 아직 비공개테스트 단계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명품온라인, 3色 마케팅 앞세워 순위권 진입

지난 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명품온라인'이 화제다. 공개서비스 3일 만에 순위권 진입에 성공한 것은 물론, 종합 23위까지 치솟아 오르며 이슈가 되고 있다.

IMI(구 아이템매니아)가 서비스하는 '명품온라인'은 공개서비스 전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캐릭터 생성 또는 회원가입 만으로도 아파트 전세권 입주를 비롯해 고급 외제차 렌탈권과 전신 성형이 가능한 성형외과 이용권 등을 경품으로 내놓아 눈길을 끈 것.

경품 가치가 다소 높다보니 이용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또 기존 게임과 달리 업적을 달성하거나, 퀘스트 수행 방식의 이벤트 참여 방식이 아닌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여율도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명품온라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재미있다", "기대 이상이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수준 이하의 게임이다", "게임의 특성을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 등의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명품온라인'의 흥행 여부는 진행 중인 이벤트 등이 종료되는 시점에야 판단이 설 것으로 보인다.


◆12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장르가 소폭 하락했고, FPS 장르는 전주보다 상승한 것으로 기록됐다. 또 RTS는 '카오스온라인'의 순위 상승에 힘입어 0.2% 올라섰다. 이외 액션, 아케이드 장르는 지난주 보다 각각 0.53%, 0.04% 하락한 4.07%와 1.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RPG -1.16% ▶FPS 0.41% ▶RTS 0.2% ▶액션 1.32% ▶스포츠 0.2% ▶웹보드 -0.53% ▶아케이드 -0.04% ▶레이싱 0.09% ▶기타 -0.49%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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