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사 도우미는 유흥업소 여직원?

중견게임사 A가 지난달 폐막한 지스타2011 부스 도우미로 유흥업소 여직원들을 대거 고용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A사는 지난 지스타를 통해 신작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등을 대거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죠. 특히 이번 지스타에선 자사 게임 홍보 등을 위한 다수의 부스 도우미를 고용,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열을 올렸습니다.

행사 진행에서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신작 게임에 대한 홍보도 잘됐을 뿐더러,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진행도 매끄러웠죠. 누가 하느냐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임했고,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것이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고용 과정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이들 도우미 다수가 A사 B임원이 자주 찾는 한 업소의 여직원들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고용이 빼어난 미모와 화술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곳에서까지 이들을 불러들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들보다 뛰어난 행사 도우미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일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함이었을까요.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