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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교착현상 심화

2월 2주차(1.30~2.6) 데일리게임 랭킹은 상위권게임들의 순위가 없는 한 주로 나타났다. 10위까지 상위권 게임들은 모두 제자리를 지킨 반면 30위권 이후로는 대부분의 게임이 순위가 변동되면서 상위권이 교착화 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외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이 전주 보다 7계단 하락해 40위권까지 내려갔다. 전주에 이어 꾸준한 하향세다.

[2/2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교착현상 심화

◆상위권 게임, 교착현상 심화

상위권 게임들의 교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PC방 점유율이 소폭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는 10위까지 게임들이 제자리를 지켰다. 오픈 이후 꾸준한 인기몰이로 순위상승했던 '리그오브레전드' 또한 전주에 이어 6위로 나타났다. 반면 31위부터 50위까지 게임들은 대부분이 순위가 바뀌어 눈길을 끈다.

특히 상위권 게임의 교착현상은 둘째 치더라도 중위권에 포진한 게임들 다수가 전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10위부터 20위까지 '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의 순위가 변동했지만, 크게 눈에 띄는 대목은 아니다.

지난주 대폭 상승했던 웹보드 게임 장르는 '한게임신맞고'를 제외한 대다수 게임의 순위가 변동했다. '피망로우바둑이'가 7계단 올라 41위까지 오른 모습은 주목 할 만하다.

2주차 상위권 게임의 교착현상은 신작의 부재와 신학기 시작 등 여러가지 이슈가 맞물려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본격 개학시즌을 맞은 2월 3주차에는 중위권 게임들의 반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연령층 게임을 많이 보유한 넥슨 게임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 7계단↓'하향세'

그라비티가 서비스하는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FNO)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6계단 내려간 37위에서 또 다시 7계단 떨어져 44위까지 내몰린 것.

그라비티는 지난 1월 5일 'FNO'의 공개서비스를 시작, 오픈 3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서비스 한 달이 지난 현재 'FNO'의 인기는 초반 기대와 달리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그라비티는 지난 8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을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신규 인던 추가 및 개인상점 시스템, 종족별 랭킹,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한 이벤트 등을 통해 재미를 추가할 방침이다.

그라비티 손병선 사업2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FNO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2 순위분석] 상위권 게임, 교착현상 심화

◆2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스포츠, 웹보드, 아케이드 장르를 제외한 대다수 장르가 소폭 상승했다. RPG 장르는 전주 보다 0.01% 오른 31.18%로, FPS는 1.17% 상승한 16.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RTS 장르 또한 0.16% 올라 18.6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부분별로는 ▶RPG 0.01% ▶FPS 1.17% ▶RTS 0.16% ▶액션 0.15% ▶스포츠 -0.61% ▶웹보드 -0.13% ▶아케이드 -0.06% ▶레이싱 0.07% ▶기타 0.3%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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