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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순위분석] 장르별 교착 현상 심화

3월 3주차(3.12~3.18) 데일리게임 랭킹은 대다수 게임이 전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 변동이 없는 한 주로 나타났다. 특히 RTS 장르의 PC방 점유율을 이끌었던 '리그오브레전드'가 2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지난주와 같은 양상을 보였고, 50위까지 게임 다수가 교착 현상을 보였다. 이외 '명품온라인'은 전주 보다 183계단 올라 눈길을 끌었고, 순위권 밖에 포진한 '디아블로2'의 순위 상승도 돋보였다.


◆장르별 교착 현상 심화

3주차는 순위변동이 미비한 한 주로 기록됐다. 10위권 내 '테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던전앤파이터'의 순위가 1계단씩 변동됐으나, PC방 점유율은 전주와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이외 50위권에 랭크된 게임 다수가 지난주와 동일하거나 소폭 변화된 수치를 보였다.

지난주 까지 급격한 순위 상승을 보였던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보다 0.37% 오른 12.85%의 점유율을 기록, 종전과 동일한 2위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순위 1위로 랭크된 '아이온'을 꺾기엔 다소 격차가 있어 보인다.

3주차가 순위변동 없이 조용하게 진행된 이유는 신작의 부재와 신학기 시작 등 여러가지 이슈가 맞물려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 일부 게임들의 점유율 차이는 있었으나 순위변동을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명품온라인, '신규 비경' 업데이트로 183계단↑

아이엠아이가 서비스하고 킹소프트가 개발한 '명품온라인'이 전주 보다 183계단 오른 37위로 기록됐다. 정식 서비스 이후 하향세를 보여왔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최근 추가된 '경공' 시스템과 '소녀' 캐릭터 및 최고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수혜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신규 비경 '안개봉우리'와 '불타는 사찰'은 최대 10인의 이용자가 파티를 맺어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IMI 측은 "국내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를 감안해 명품온라인의 빠르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 외에도 이벤트 및 신규 이용자들을 위한 25레벨까지의 전면 무료화 등 이용자들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3 출시 소식에 '디아블로2' 관심 급증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3' 정식 출시일이 확정됨에 따라 전작 '디아블로2'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디아블로2'는 전주 보다 3계단 오른 51위로 기록됐다.

지난 15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를 5월 15일 전세계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국가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출시되며, 판매방식은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 두 가지다.

이에 따라 전작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디아블로2'는 판타지와 공포를 배경으로 한 '디아블로'의 속편으로, 2000년 6월 30일 한빛소프트를 통해 발매됐다.

◆3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RTS, FPS 등 대다수 장르가 전주와 동일한 양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RPG는 0.27% 오른 30.02%로, FPS는 0.1% 올라 14.27%., RTS는 전주 보다 0.08% 상승한 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액션, 스포츠, 웹보드, 레이싱 등의 장르는 지난주 보다 소폭 하락했다.

부분별로는 ▶RPG 0.27% ▶FPS 0.1% ▶RTS 0.08% ▶액션 -0.12% ▶스포츠 -0.25% ▶웹보드 -0.19% ▶아케이드 0% ▶레이싱 -0.4% ▶기타 0.15%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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