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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순위분석] 리그오브레전드, 1위 등극

3월 5주차(3.26~4.1) 데일리게임 랭킹은 정식 서비스 4개월 만에 PC방 순위 1위를 차지한 '리그오브레전드'의 선전이 돋보였다. 이외 지난 23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DK온라인'의 순위권 진입과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마구마구'의 순위 상승도 눈길을 끌었다. 장르별로는 RTS를 제외한 대다수 장르가 소폭 하락했다.

[3/5 순위분석] 리그오브레전드, 1위 등극

◆리그오브레전드, 1위 등극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4개월 만에 PC방 순위 1위를 장식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PC방 점유율 14.64%를 기록, 2위 '아이온'과 0.51%의 점유율 차이를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는 PC방에서 게임의 모든 챔피언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과 게임머니가 20% 더 제공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유료로 구입 가능한 다수의 챔피언을 무료로 지급한 점이 PC 순위 1위에 오른 원동력으로 해석된다.

국민 게임으로 자리매김 한 '리그오브레전드'의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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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온라인, 18위로 '껑충' 순위권 진입

에스지인터넷의 'DK온라인'이 정식 서비스와 함께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DK온라인'은 지난주 18위를 기록,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DK온라인'은 포스트 ‘리니지’를 목표로 만들어진 성인전용 MMORPG다. 공성전과 이를 둘러싼 정치시스템, PVP가 중심이 되는 게임. 이 게임의 초반 돌풍은 한국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MMORPG의 법칙을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DK온라인'의 인기는 쉽고 편한 조작과 레벨업 부담을 최소화 한 게임성 등 다양한 장점이 성인 게이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DK온라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게임 내 작업장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에스지인터넷에 따르면 현재 영구 제재 조치를 받은 계정은 4만 2666개에 이른다. 회사 측은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뿌리 뽑기 위해서라면 향후 더 큰 매출도 포기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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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마구마구' 시즌 개막 앞두고 상승세

야구 온라인게임 '마구마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프로야구 개막 시즌이 임박해짐에 따라 야구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마구마구'는 전주 보다 5계단 상승한 35위로 기록됐다.

'마구마구'의 인기 원동력은 최근 진행한 시즌5 업데이트의 영향이 크다. 퍼블리셔인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지난 28일 '마구마구'에 듀얼포지션 시스템 도입, 구종시스템 변화, 커트시스템 구현, 해설 사운드 추가 등 혁신적 콘텐츠를 담은 내용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500여장의 선수카드가 듀얼 포지션이 가능해졌다. 투수 구종 시스템도 대폭 변화됐다. 특히 같은 슬라이더 구종이라도 김광현, 윤석민 등 선수에 따라 공의 궤적도 달라지게 됐다. 또 커트 시스템과 해설 기능을 추가해 게임 내 다양한 요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넷마블은 시즌5 업데이트를 기념해 무한 레볼루션 출석 이벤트와 시즌개막 지원 프로젝트 등 2개의 이벤트를 4월25일까지 동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3/5 순위분석] 리그오브레전드, 1위 등극

◆3월 5주차 장르별 점유율

5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TS와 액션, 레이싱을 제외한 모든 장르가 소폭 하락했다. RTS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영향으로 0.74% 오른 25.44%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액션은 0.08% 오른 4.1%로 나타났다. '파이터스클럽'의 순위상승이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외 RPG는 0.22% 내려간 30.1%로 FPS는 0.01% 하락해 14.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RPG -0.22% ▶FPS -0.01% ▶RTS 0.74% ▶액션 0.08% ▶스포츠 -0.33% ▶웹보드 -0.25% ▶아케이드 -0.03% ▶레이싱 0.09% ▶기타 -0.07%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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