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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도 잊게할 정도로 C게임이 기대작?

교통사고. 말만 들어도 촌각을 다투는 급한 사안이 아닐수 없습니다. 가끔씩 교통사고로 인해 심하게 찌그러진 차와 도로 한복판에 몰려든 사람들을 볼때마다 정말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 저 찌그러진 차가 내 차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뼛속까지 쭈뼛거리기 때문이죠.

오늘 들려드릴 뉴스도 바로 이 교통사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상황이 좀 색다른데요. 제사에는 관심없고 젯밥에만 관심있다는 속담이 이 상황을 잘 설명하는 표현이 될 듯 싶습니다.

A매체 B기자가 서울 모 백화점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업계 관계자와의 미팅을 위해 B기자는 바삐 발길을 옮기고 있었죠. 그때 B기자는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 웅성거리고 있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무슨 일일까 싶어

얼른 그 장소로 향하는 B기자. 정황을 파악해보니 접촉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대형 버스와 오토바이가 추돌한 사고였죠. 다행히 사고는 경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인근 교통이 혼잡이 생겼습니다.

어,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저 버스, 뭔가 낯이 익습니다. 대형업체인 C업체의 통근버스였던 거죠.

당시 B기자는 사고를 구경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있었다고 하는데요. B기자는 희안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고가 났던 C업체 통근버스에는 C업체가 곧 출시할 기대작의 이미지가 래핑돼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게임 이야기만 하더라는 거였습니다. 정작 사고 이야기는 안하고 그 게임이 기대가 된다는둥, 망할것이라는둥 엉뚱한 이야기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B기자는 멀뚱히 C업체 통근버스를 바라봤다고 합니다. "저 게임이 사고를 잊게할 정도로 기대작인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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