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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삼국지의 귀환! '명장온라인' 프리뷰

오락실 삼국지의 귀환! '명장온라인' 프리뷰
어릴 적 동네 오락실에서 동전을 가득 쌓아 놓고 즐기던 삼국지 게임을 기억하는가? 단돈 100원만 있으면 친구들과 함께 삼국지 전투를 벌이던, 그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이 있다. 바로 '명장온라인'.

'명장온라인'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사 더나인(대표 주쥔)이 개발한 2D 횡스크롤 MORPG로, 쉽고 간단한 조작 방식과 경쾌한 액션이 특징인 삼국지 게임이다. 지난 비공개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31일 공개할 예정이다.


◆왕년의 오락실 삼국지 마니아, '명장온라인'으로 모여라!

오락실 삼국지의 귀환! '명장온라인' 프리뷰
◇슬라이드 방식으로 캐릭터 카드가 이동하는 선택화면(좌)과 오락실 삼국지의 백미를 살린 전장의 '마상전투(우)'

'명장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이고 쉬운 플레이 방식이다. 과거 오락실 게임과 같이 화면의 이동이 좌우로 단순하고 게임의 진행이 어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명장온라인'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3-40대에게 오락실 삼국지의 향수를 안겨주는 동시에, 젊은 세대들에게는 경쾌한 액션의 재미를 전달한다.

또한 '명장온라인'은 어둠을 지배하는 '파황'과 4신(神)의 대립이란 판타지 요소를 더해, 딱딱한 삼국지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공개서비스를 통해 3명의 신(神)이 먼저 공개되며, 청룡, 백호, 주작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덕분에 이용자들은 삼국지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반대로 삼국지 마니아들은 인물간의 관계나 퀘스트 등을 통해 삼국지 본연의 매력 또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마상전투,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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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토리얼을 완료 보상으로 획득한 '백설'을 탑승한 모습(좌)과 전장에서 마상 전투를 즐기는 스크린샷(우)

공개서비스에서는 일정 레벨에 도달하지 않아도 삼국지 게임의 묘미인 '마상전투'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시작하고 튜토리얼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퀘스트 보상을 통해 하얀 말인 '백설'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전장에서는 말을 소환해 일정시간 동안 강력한 마상전투를 펼칠 수 있다. 말에 탄 동안 탑승 스킬을 사용하면, 기본 공격보다 훨씬 큰 타격이 적에게 가해진다. 더불어 마을에서는 말을 이용해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공개서비스를 통해 순백의 '백설'과 붉은 마 '청풍'이 공개되며, 이후에는 백호, 코끼리 등 다양한 종류의 '탈 것'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촉·오 삼국의 대립, 세력 간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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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 시스템은 위·촉·오 삼국과 중립인 군웅 세력으로 나뉘어있다

'명장온라인'은 중국 고전 삼국지의 핵심 내용인 위·촉·오의 대립을 다룬 '세력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용자는 위·촉·오 중 자신이 원하는 세력의 군단에 가입함으로써 자동으로 세력에 소속되며, 군단에 속하지 않는 이용자는 중립인 군웅 세력이 된다.

위·촉·오 삼국 간의 전투가 펼쳐지는 세력전은 MORPG에 AOS의 전략이 결합된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는 상대 진영이 가지고 있는 자원의 수량을 모두 소멸시켜 0을 만들면 승리하게 된다. 이용자는 적군이나 상대팀의 인공지능 캐릭터를 제압하고 적진의 건물을 파괴함으로써, 상대 진영의 자원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일정 시간마다 자동 생성되는 캐릭터들을 잘 활용하면, 보다 전략적인 PvP대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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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세력의 군단에 가입함으로써, 세력전에 참여할 수 있다

세력전은 크게 3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먼저 전투의 기본 규칙을 익힐 수 있는 연습전은 세력에 상관없이 플레이 할 수 있는 '개인 전투'와 세력별로 진행되는 '세력 전투'로 나뉜다. 군웅 세력의 이용자 역시 개인 연습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임의의 세력에 가입하면 세력 연습전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군단의 도시를 점령하기 위한 '군단전'과 세력 단위의 대규모 전투가 펼쳐지는 '국가전'이 제공된다. '명장온라인'은 공개서비스 이후 최대 8대 8의 개인전투와 최대 16대16의 세력 전투로 구성된 연습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군단전과 국가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삼국지 명장들을 모으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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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 제 1 무장인 '하후돈' 무혼 카드를 장착하면, 기본속성의 능력치가 부여된다

뭐니뭐니해도 삼국지 게임의 재미는 살아있는 듯한 인물들에 있다. '명장온라인'은 삼국지 명장들을 카드 형태로 선보이는 '무혼 시스템'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삼국지 명장들이 그려진 무혼 카드는 전장을 완료한 후 보물상자를 열어 획득할 수 있다. 감정을 담당하는 캐릭터(NPC)에게 무혼 카드의 감별을 받으면 등급이 결정된다. 감정이 완료된 카드를 장착하면, 자신의 캐릭터에 각 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치가 추가된다. 카드는 캐릭터 별로 총 3장까지 장착할 수 있다. 더불어 수집한 무혼 카드는 '개인 업적'에 기록되며, 상세보기를 통해 장수의 열전과 등급별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공개서비스를 통해, 총 40장의 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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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영웅(주황색) 등급의 무혼카드는 오직 합성을 통해서만 획득 할 수 있다

무혼 카드는 일반(흰색)부터 고급(남색), 희귀(녹색), 유일(보라색), 영웅(주황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등급이 높을수록 추가할 수 있는 능력치가 크며, 명장의 능력을 더욱 강하게 끌어낼 수 있다. 그렇다고 감정 결과, 카드의 등급이 낮게 나온 것에 상심할 필요는 없다. 중복 수집했거나 불필요한 카드 다섯 장과 합성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기 때문. 또한 가장 높은 영웅(주황색) 등급의 무혼카드는 오직 합성을 통해서만 획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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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관우 카드를 장착하면, 세력전에서 관우(좌측 캐릭터)를 직접 소환해 전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무혼 카드를 장착하면 기본적으로 전장에서 캐릭터의 능력치가 추가되지만, 업데이트될 세력전에서는 강력한 지원군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력전에서 상대팀의 자원을 감소시킬 때마다 누적되는 '무혼 에너지'를 사용하면, 장착한 카드에 담긴 명장의 강력한 고유 스킬이 발휘된다. '조조'를 직접 소환하거나 '황충'의 화살 공격 스킬을 사용하는 등 장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전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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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북 지방의 맹장 '안량'과 '문추' 카드를 조합 장착하면 세력전에서 특수 효과를 발휘시킬 수 있다

또한 무혼 카드는 삼국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특정 조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의형제를 맺었던 유비와 관우, 장비 카드를 함께 장착하면, 능력이 결합된 '도원결의' 세트효과가 발휘된다. 이 밖에도 촉의 문관인 간옹과 손건, 미축의 조합이나, 위의 맹장인 우금과 악진의 조합, 오의 수군인 정보와 한당, 장흠의 조합, 원소의 두 맹장인 안량과 문추의 조합 등 세력마다 다양하게 카드를 조합할 수 있다. 조합이 가능한 카드를 모두 장착하면, 세력전에서 보다 강력한 특수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다.


◆삼국지의 명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명장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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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 4장 '적벽대전'의 5개 전장

'명장온라인'에서는 중국 고전 삼국지의 주요 전투와 사건을 전장과 퀘스트로 체험할 수 있다. 공개서비스에는 지난 비공개 테스트 때 선보였던 3장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조와 유비가 대립하는 '박망파전투'와 '백하전투', '화소신야', '혈전장판파', '당양교전투' 등 진한 삼국지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31일 오락실 삼국지가 돌아온다

'명장온라인'이 한국 서비스를 위한 2년여의 재정비를 마치고 드디어 모습을 공개한다. 마상전투를 비롯해, 무혼 시스템, 세력 시스템 등 중국 버전과는 확실히 다른 콘텐츠들로 무장한 것. 아울러 성장, 전투, 스킬 밸런스와 이용자 인터페이스 등 많은 부분에 세세한 신경을 쏟았다. 오락실 삼국지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명장온라인'은 31일 대망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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