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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순위분석] 던전앤파이터, 3계단↑…10위권 재진입

6월의 둘째 주(6.4~6.10) 데일리게임 랭킹은 액션 MORPG '던전앤파이터'의 순위 상승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용자수 감소를 비롯, '디아블로3' 역풍에 주춤했던 '던전앤파이터'가 약 12주 만에 10위권 안에 올라선 것. 이밖에 지난달 1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JCE의 신작 '능력자X'의 순위권 진입도 눈에 띄었다.

[6/2 순위분석] 던전앤파이터, 3계단↑…10위권 재진입

◆던전앤파이터, 3계단↑…10위권 재진입

네오플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던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던파'는 전주 보다 3계단 오른 10위에 기록됐다. PC방 점유율은 1.23%로 소폭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첫 주 10위를 기록한 이후 약 12주 만에 제자리를 회복한 것.

'던파'의 순위상승은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인 'RUN RUN RUN' 이벤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플은 7일 점검 이후부터 '던파' 70레벨 달성시 65레벨 유니크 무기를 지급하는 한편, 10레벨 간격으로 아이템과 장비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65레벨 유니크 무기의 경우 게임 내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이용자 반응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네오플은 'RUN RUN RUN' 이벤트에 이어 오는 14일과 21일, 주간 단위로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4일에는 '이계던전 전폭지원 이벤트'가, 21일에는 '70레벨은 꼭 해야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6/2 순위분석] 던전앤파이터, 3계단↑…10위권 재진입

◆능력자X, 순위권 진입 '순항'

JCE의 초능력 액션게임 '능력자X'가 공개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능력자X"는 전주대비 6계단 오른 48위에 기록됐다.

'능력자X'는 초능력을 소재로 개성 넘치는 능력자들을 통한 '카드 시스템'과 오브젝트를 관통하는 '공간파괴' 게이트를 활용한 신개념 액션 게임. 특히 '능력자X"는 '순간이동', '은신', '섬광' 등 다양한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의 대결을 소재로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10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JCE에 따르면 '능력자X'는 공개서비스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액티브 이용자수 8만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또 '능력자X'를 경험해 본 이용자들은 신선한 '카드 시스템'과 빠르고 통쾌한 액션에 대한 호평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는 것.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를 비롯, 소셜네트워크게임 '룰더스카이' 등 출시한 게임마다 성공 사례를 이어온 JCE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6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와 웹보드 장르를 제외한 대다수 장르가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속된 서버 점검 등의 이유로 PC방 점유율이 하락한 '디아블로3'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RPG 장르는 전주 보다 4.35% 하락한 46.73%의 PC방 점유율을 기록했다.

부분별로는 ▶RPG -4.35% ▶FPS 0.45% ▶RTS 2.01% ▶액션 0.57% ▶스포츠 0.99% ▶웹보드 -0.02% ▶아케이드 0.04% ▶레이싱 0.02% ▶기타 0.29%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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