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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순위분석] 개학 효과? '워크래프트3' 순위 반등

8월의 둘째 주(8.136~8.19) 데일리게임 랭킹은 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워크래프트3'의 순위상승이 돋보였다. 별다른 이슈가 없음에도 불구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선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외 대다수 게임들의 순위가 교착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JCE의 '프리스타일'은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불구 3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했던 바와 달리 기존 이용자들에게 이번 업데이트가 크게 어필하지 못한 모양새다.



◆개학 효과? '워크래프트3' 순위 반등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3'가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워크래프트3'는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8위에 기록됐다. PC방 점유율도 0.11% 올라 3.01%까지 치솟았다. 최근 넥슨이 '메이플스토리'에 새로운 보스 '매그너스'를 업데이트 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상식 밖이다.

'워크래프트3'의 인기 상승 요인은 개학 시즌에 따른 저연령층 이용자들의 게임 참여가 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다수가 저연령층에 속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워크래프트3'가 반등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타일, 쇼타임 업데이트에도 불구 3계단↓

JCE의 농구 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이 대규모 업데이트 '쇼타임' 도입에도 불구, 인기몰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CE는 지난 8일 '프리스타일'에 쇼타임 모드를 추가하고 보다 많은 찬스와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창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기 방식을 도입했다. 더불어 숄더태클, 백블록, 새로운 앨리웁패스,가속액션, 드라이브인슛 등 새로운 스킬들을 대거 추가해 한층 적극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했다.

하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프리스타일'은 전주 보다 2계단 하락한 28위로 기록됐다. PC방 점유율도 0.43%로 소폭 하락했다. '프리스타일' 서비스 이후 8년 만에 가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것을 감안하면 큰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JCE 측은 '프리스타일' 쇼타임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26일까지 이용자의 기존 캐릭터를 원하는 스페셜 캐릭터의 외형과 능력치로 무상교환 해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경험치 200%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쇼타임 모드를 일정 판수 이상 플레이하면 특별한 게임 아이템도 얻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반전을 꾀한 '프리스타일'이 어떤 변화를 갖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장르가 소폭 하락했고, FPS, RTS 장르는 상승했다. RPG 장르는 전주 보다 1.87% 하락한 36.45%로 기록됐다. 전주 8위로 랭크됐던 '메이플스토리'가 한 계단 하락한 것이 전체 점유율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FPS는 0.42% 오른 11.59%, RTS는 1.21% 올라 26.84%의 PC방 점유율을 나타냈다.

부분별로는 ▶RPG -1.87% ▶FPS 0.42% ▶RTS 1.21% ▶액션 0.17% ▶스포츠 -0.17% ▶웹보드 0.22% ▶아케이드 0% ▶레이싱 -0.02% ▶기타 0.04%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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