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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2] "프로야구2K? 공의 움직임까지 사실적인 게임"

유명 스포츠게임 개발 업체 2K스포츠 개발자가 한국을 찾았다. 넥슨과 공동 개발 중인 '프로야구2K'를 알리기 위해서다.

조나단 리베라 총괄 PD와 2K스포츠 마이크 라인하트 마케팅 디렉터는 지스타2012 기간인 8일 부산 벡스코에 방문, 현재 개발 중인 '프로야구2K'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조나단 리베라 총괄 PD는 5년간 2K스포츠에서 재직 중인 개발자로 '프로야구2K' 개발 총괄을 맡고 있다. 그는 "'프로야구2K'는 실제 야구장에 온 듯한 사실감을 제공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프로야구2K'는 2K스포츠가 12년에 걸쳐 개량을 거듭한 자체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야구 게임. 사실적인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자랑한다. 모션 캡처를 통한 유명 야구 선수의 투구 자세는 물론 국내 유명 구장의 모습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조나단 리베라 PD는 "심지어 날아가는 공의 움직임까지 물리엔진을 통해 구현한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야구2K'는 이용자가 감독의 시점에서 팀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특정 시점에 개입시 직접 투수나 타자를 조작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다.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페넌트레이스 모드와 MLB모드, 이용자가 특정 플레이어를 생성, 그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마이플레이어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다.

조나단 리베라 PD는 "넥슨과 함께 '프로야구2K'를 개발하는 것은 엄청난 기회"라며 "2K스포츠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한국 이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라인하트 마케팅 디렉터는 "2K스포츠는 최고의 스포츠게임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지스타2012] "프로야구2K? 공의 움직임까지 사실적인 게임"
◇마이크 라인하트 마케팅 디렉터(좌측)와 조나단 리베라 PD

다음은 이날 진행된 일문일답.

Q '프로야구2K'는 기존 MLB 2K 엔진을 토대로 개발한 게임인가
A MLB 2K 엔진은 10년 이상 튜닝한 엔진으로 '프로야구2K'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했다.

Q 국내 프로 야구 선수에도 모션 캡처를 진행했나?
A 현역 선수는 물론 은퇴 선수까지 진행했다. 100개 이상의 애니메이션을 게임에 삽입된 상태다.

Q 국내 프로야구에 다양한 명경기가 있다. '프로야구2K'에서도 국내 명경기를 게임에서 재현할 계획이 있나
A 현재 검토 중이다.

Q 개입을 통해 액션 야구 모드로 변경할 경우, 선수 데이터 이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나?
A 그렇다.

[부산=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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