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페티시즘에 빠진 A사 B과장

위키백과에 따르면 페티시즘(fetishism) 또는 페티시(fetish)는 사람이 아닌 물건이나 특정 신체 부위 등에서 성적 만족감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페티시즘은 과거 변태(?) 성욕으로 치부되어 왔으나, 근래에는 인간의 성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고도 하네요.

A사 B과장은 최근 고민에 빠졌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어느 순간부터 여성에 대한 편견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그것도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B과장은 솔로입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을 넘겼지만, 아직 여자친구도 없다고 하네요.

나이는 먹는데, 혼자있는 시간이 길었기 때문일까요. 얼굴만 예쁘면 좋다던 B과장의 눈은 다른 곳으로 향한답니다. 바로 발목이었죠. 왜 발목에 눈이 가게 된 것일까요. B과장은 자신이 원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남들 이야기하는 변태가 된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시선은 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유독 발목만 보인다고 하네요.

B과장의 고민을 십분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한국 정서상 페티시즘은 아직 거리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힘내셨으면 합니다. 상상은 죄가 아니니까요.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