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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 하운즈, 스토리와 액션 돋보이는 게임

RPS 하운즈, 스토리와 액션 돋보이는 게임
RPS게임 '하운즈'가 오는 21일 막을 올린다.

CJ게임랩이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하운즈'는 RPG에 슈팅을 결합한 RPS(Role Playing Shooting)라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다.

앞서 12월 2차 테스트서 이용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이끈 '하운즈'는 천편일률적인 게임에 지쳐있던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직업과 종족을 선택해 사냥 및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RPG의 재미에 총을 쏘며 적을 학살하는 슈팅의 재미까지 더했기 때문.

또한 총기 스킬 이외에 '척추 뽑기', '심장 가르기' 등 리얼한 근접스킬 역시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운즈'는 외계침공에 의해 변형된 '윅브로크'에 대항하며 삶과 터전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인류의 처절한 전투를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70여년에 걸친 방대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28개의 미션은 아찔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각각의 미션은 게이머들의 병과(직업)를 고려한 전략, 전술을 통해 공략이 가능하다. 미션의 끝자락에는 배경 스토리와 맞물리는 거대한 보스 몬스터가 존재해 게이머들의 정복욕구를 돋궈준다.

미션을 통해 획득한 대부분의 아이템은 마을 내 위치한 위탁상점을 통해 타 이용자들과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두 차례에 걸친 테스트서 '하운즈'의 거래, 제작시스템, 파쇄 등을 통해 탄탄한 경제 시스템을 구현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스토리도 탄탄

'하운즈'가 RPG 요소를 갖춘 게임인만큼, 게임 스토리 전개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하운즈'의 스토리를 살펴봤다.

태양 흑점 폭발과 함께 정체불명의 유성우가 지구를 강타한 2013년. 무자비한 유성으로만 보였던 이 물체는 실은 외계문명에서 투하한 강력한 바이러스의 캡슐과도 같은 것이었다.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반경 10킬로미터의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이 급격한 신체변이를 유발하고 만다. 변이된 생명체들은 인간에 대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대재앙의 날, '디센트데이'가 서막을 올린 것이다.
RPS 하운즈, 스토리와 액션 돋보이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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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트데이' 이후 수 년이 흐르는 동안 변이된 생명체의 일부는 점점 진화해 전투능력이 향상됐다. 인류는 이들을 '윅브로크'라 명명한다. 남은 인류는 생존과 재기를 위해 지구 곳곳에서 고군분투하며 대대적인 조직을 구성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ROA, 유라시아 대륙의 AAC와 SETIF 그리고 AU와 EU, CFA 등이 윅브로크에게서 터전을 되찾기 위해 대대적인 전쟁에 임하기 시작했다.

20년 동안 이어진 인류와 윅브로크의 전쟁을 이제는 끝낼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AAC와 SETIF는 로스트 사인(Lost Sign)작전을 진행한다. 위대한 특수작전부대인 '하운즈'가 비로소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 이들의 최종 목표는 다르지 않았다. 모든 것을 디센트데이 되돌리는 것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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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즈 세부 콘텐츠 살펴보니

'하운즈'의 핵심 콘텐츠는 미션이다. 미션은 쉽게 말하자면 '던전'의 개념으로 최대 6명의 이용자가 모여 윅브로크에 대항해 싸우고 보상 및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다. 미션은 크게 '메인미션'과 '서브미션'으로 구성되며 스토리에 따라 이것들을 묶어 '챕터'로 구분한다.

메인미션은 게임의 주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되는 미션으로 보스전을 위해선 필히 클리어 해야 한다. 서브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되는 서브미션은 구출, 섬멸, 킬포인트 등 다양한 콘셉트에 따라 진행된다.

타 게임의 경우 파티원을 구하기 힘들거나 혹은 방을 만들어도 진입하는 이용자가 없어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하지만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하운즈'는 그런 걱정이 필요없다. 클리어 하길 원하는 미션에 참가 신청을 해두면 자동으로 같은 목적을 가진 다른 이용자와 파티가 결성되기 때문. 대기 시간 동안 이용자들은 마을에서 자유롭게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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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P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는 '하운즈'의 재미 요소다. PvP는 이용자 간 전투를 벌이는 시스템으로 최대 8대 8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정해진 룰에 따라 승패를 가르게 되며 미션 수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있다.

현재 '하운즈' PvP는 '마카티시티'(팀데스매치), '물류창고'(점령전), '공업단지'(진격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다양하고 참신한 PvP맵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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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고르는 병과

10 레벨에 도달한 이용자는 자신의 병과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는 챕터2 미션에서 활약하려면 반드시 병과 선택이 필요하다. 각 병과 별로 특별한 전용 스킬도 배울 수 있다. 마을에 위치한 병과 교육관를 찾아가면 일정 금액을 내고 병과를 선택 할 수 있다.

'하운즈' 병과는 총 네 가지다. 돌격과 전투, 지원과 원조가 그것이다. 각각의 병과는 한 가지 전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두 가지 주무기를 한번에 착용 가능하므로 기호에 맞춰 원하는 공용무기 또한 장착할 수 있다.

'쉴드피스톨'을 전용 무기로 사용하는 돌격 병과는 체력과 속도면에서 그 어떤 병과보다도 앞선다. 체력과 속도의 강점을 가지는 전용 스킬이 구성되며 전력질주의 경우 일정 시간 동안 이동속도를 늘려줘 전장의 투입이 더욱 빨라진다. 체력증가 및 특수액션에 사용되는 활력이 증가하는 스킬을 통해 기본적인 전투 능력도 올릴 수 있다. 또한 '데스트릭' 스킬은 사망 시 그 자리에 수류탄을 떨어트려 폭발 시켜 적진 깊숙이 돌격해 적들의 진영을 붕괴시키고 사망하더라도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전투 병과는 다재다능한 스킬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전용무기는 게틀링건을 사용한다. 전투 병과는 중거리에서 적과 대치하며 쉽게 즉사당하지 않도록 잠재 생명력을 올려주는 생존 본능 스킬부터 생명 회복력이 증가하는 회복스킬, 적진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소이 수류탄 스킬도 가지고 있다. 전투병과는 만능 병과라고 볼 수 있다.

지원 병과는 원거리 전투에 능하다. '숨은 암살자'로도 불리운다. 스나이퍼 라이플을 전용 무기로 사용하며 후방이나 샛길을 보호하는 지뢰설치, 빠른 대응을 위한 가속장전, 주변 아군의 공격력을 상승 시켜주는 화력 지원 장치를 설치할 수 있다. 실질적인 화력 지원 뿐 아니라 아군의 능력치를 올려주고 후방을 보호 할 수 있는 전략적인 병과다.

그레네이드 런처를 전용 무기로 사용하는 원조 병과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는 진정한 서포터다. 원조병과는 아군을 도와주거나 다수의 적에게 방해 효과를 주어 전황 자체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스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EMP, 섬광 수류탄을 통해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적 감지기를 설치해 적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탄 보급장치도 설치할 수 있어 미션이나 PvP에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또 결정적으로 스킬을 장착하는데 소모되는 포인트인 AP를 늘려주는 스킬도 가지고 있어 더 많은 스킬을 장착해 전투에 임할 수 있다.


◆하운즈 재미 요소 살펴보니

'하운즈'에는 다양한 재미 요소도 두루 탑재돼 있다.

아이템에 대한 가치와 순환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위탁상점은 일종의 경매장으로 타 이용자들이 등록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반대로 필요하지 않은 재화를 타 이용자들에게 매각해 이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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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및 방어구를 분해해 재료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파쇄 시스템도 있다. 파쇄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여러 재료 아이템은 아이템 제작에 사용할 수 있으며 위탁상점을 통해 타 이용자들에게 매각할 수도 있다. 아이템을 파쇄할 경우 낮은 확률로 아이템 강화를 위한 핵심 아이템인 '나노튜브'를 획득할 수도 있다. 이렇듯 파쇄는 위탁상점, 제작, 강화를 망라하는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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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은 가공을 통해 쓸만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가공된 재료아이템은 곧바로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는 원재료로 쓰인다. 마을에 위치한 NPC에게 재료와 일정 수수료를 준 뒤 가공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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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미션 보상으로 얻거나 마일리지 상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제조법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는 기능이다. 다수의 재료가 필요하고 재료의 가공 역시 한 과정으로 존재한다. MMORPG에서나 볼 수 있었던 시스템이지만 RPS를 표방하는 '하운즈'인만큼 제작 시스템 역시 등장한다.

소유한 아이템을 더 강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에게 강화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요소다. 아이템 강화를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나노튜브'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이하게도 '하운즈'는 강화 확률을 높여주는 제물아이템(강화 부수기재)을 넣어 강화를 시도할 수 있으며 이 제물아이템에 대한 제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이 제물 아이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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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강화가 완성된 아이템을 보다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라면 무기개조는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총열, 몸통, 받침대 세 가지로 이뤄진 무기의 부품을 갈아 끼는 것으로 더 좋은 성능을 내거나 특정 성능에 집중해서 평소 즐겨 하는 전투 스타일에 맞게 무기를 개조할 수 있다. 또한 스코프, 레이저 사이트, 확장탄창, 소음기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다.

임무카드는 일종의 반복 퀘스트 시스템. 일반적인 반복 퀘스트와 달리, 임무가 담겨진 카드를 구매해야 하고 임무를 완수하면 임무를 발주한 기업의 마일리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마을 곳곳에 배치된 임무카드 발급기를 통해 임무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다양한 미션종류와 난이도, 발행기관의 다양성을 감안해 임무카드를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는 편의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마일리지는 기업당 최대 1000씩 모을 수 있고 마일리지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기업의 마일리지 상점에서는 아이템의 제조법이나 개조부품, 특별한 소비 아이템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이용자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또 '하운즈'에서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업적 시스템도 마련했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업적을 달성할 수 있으며 이때 경험치나 게임머니 및 칭호도 얻을 수 있다.

클랜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다. 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하운즈' 특성상 이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다. 클랜에 가입해 함께 작전을 수행할 동료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도 '하운즈'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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