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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놀자] 홍보 경쟁 '후끈' 류현진-강민호도 나섰다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됐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한국의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게임업계도 야구팬들을 사로잡기 위해 앞다퉈 야구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1000억 규모로 추산되는 야구게임시장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은 한국 시리즈를 향해 달리는 구단들만큼이나 치열하다. 야구게임의 다양한 면들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야구야놀자] 홍보 경쟁 '후끈' 류현진-강민호도 나섰다


야구 시즌이 시작되며 게임업체들의 홍보, 마케팅 전략도 강화됐다.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비롯해 롯데자이언츠 강민호 등이 홍보모델로 발탁되는 한편, 유명 아나운서가 등장하는 게임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다작으로 인한 경쟁이 치열한 만큼 홍보모델 뿐아니라 게임 내외적인 이벤트도 공격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다.

넥슨은 신작 '프로야구2k'를 위해 자사가 후원하는 롯데자이언츠 강민호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강민호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프로야구2K' 트레일러 영상에 등장한 바 있다.

CJ E&M 넷마블은 '마구더리얼'에 LA다저스 류현진을 앞세웠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바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하는 쾌거를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쓴 특급 투수. 그가 온라인게임의 단독 모델로 등장하는 것은 '마구더리얼'이 처음이다.

기존 야구 게임 업체들도 유명 아나운서와 연예인을 동원해 이용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가수 윤하를 'MVP베이스볼'의 홍보 모델로 발탁햇다. 윤하는 한국프로야구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매니지먼트 게임들은 야구 팬들에게 익숙한 여성 아나운서를 전면에 내세웠다. NHN은 '야구9단'에 최희 아나운서를, CJ E&M 넷마블은 '마구:감독이되자'에 배지현 아나운서를 발탁했다.

[야구야놀자] 홍보 경쟁 '후끈' 류현진-강민호도 나섰다


◆이용자 충성도를 올려라. 이벤트 '풍성'

시즌 개막에 맞춰 진행되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넥슨은 '프로야구2k'에 다양한 선수카드와 소모성 아이템이 포함된 'KBO스타터팩'을 앞세워 이용자 유치에 나선다. 또 공개서비스에 앞서 'SMS 소식받기'를 통해 제공되는 미션을 달성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KBO 선수팩'과 '특별 훈련권', '어빌리티팩' 등으로 구성된 '스타터 패키지'를 지급한다.

CJ E&M 넷마블은 '마구더리얼' 홈페이지에서 실행 가능한 미니게임과 미션 달성 보상 등 풍성한 이벤트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넷마블은 '마구더리얼' 공개서비스를 기념해 내달 25일까지 한 달간 구단생성, 게임플레이, 게시판 글작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은 볼(BALL)로 대한민국 대표에이스 류현진 선수에게 도전할 수 있는 특별이벤트 '류현진을 이겨라'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마구더리얼' 웹페이지 상에서 류현진 선수가 던지는 공을 쳐내면 배팅결과에 따라 게임아이템,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게 된다.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인천, 대구, 광주, 부산 등 프로야구 개막전이 벌어지는 4개 구장에서 최대 7500만 거니(게임 내 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무료 쿠폰도 배포할 예정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MVP베이스볼'에 실제 경기 승패에 따라 게임 속 구단 능력치를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야구 경기에서 특정 구단이 연승을 하거나 연패를 할 경우 이용자의 대표 구단 내 모든 선수도 함께 능력치 상승의 버프를 받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승부예측 이벤트와 신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야구매니저'에서는 '축제의시작' 이벤트와 함께, 실제 경기 결과를 맞추는 '승부 적중' 이벤트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야구9단' 또한 프로야구 경기 승리팀을 예측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모바일 야구게임 역시 시즌 개막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컴투스는 '홈런왕forKakao'에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랭킹 30만점, 친구초대 30명 업적을 달성하는 30-30클럽 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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