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6일 구글 플레이 개편을 통해 '게임포커스' 항목을 신설하고 게임을 장르별로 별도 노출시켰다. 앱 노출에 보다 중점을 두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신설된 게임포커스 항목에는 '가차워리어', '앵그리버드' 등 유료와 무료 게임이 혼재된 모바일게임 14종이 등록돼 있다. 상단에 위치한 '플레이 추천게임'과는 별개의 항목으로 선정기준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구글의 추가 비즈니스 모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임 카테고리 전면에 장르별로 모바일게임을 구분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 스포츠, FPS, 디펜스, RPG, 슈팅, 레이싱, 퍼즐, 러닝, TCG 등 9종 장르로 구분돼 있으며 각 장르별로 5개의 앱을 노출하고 있다.
이밖에 '새 출시작' 항목도 신설돼 출시된 지 얼마 안된 신작 모바일게임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