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7월 말 열린 준공식에서 판교 R&D센터를 "엔씨소프트가 꿈을 실현해 나가는 즐겁고 소중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접해본 판교 R&D센터는 온전히 게임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다.
엔씨소프트는 5일 판교 R&D센터와 주요 시설을 공개하는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판교R&D센터는 지하 5층에서 지상 12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약 3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NCSOFT의 N과 C를 본따 N타워, C타워로 구분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판교R&D센터는 삼성동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부터 창의적인 디자인과 유기적 공간 구성을 이루고 있는 접견실, 휴식을 취하고 미팅도 할 수 있는 오픈라운지까지 직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판교R&D센터에는 전문의가 상주해 있는 메디컬센터, 다양한 운동기구와 프로그램이있는 피트니스를 포함해 농구, 족구, 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관 등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담겨있다.
지식, 문화, 복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뤄진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는 온라인게임 연구개발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하나로 아우르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