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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성곤 사무국장 "지스타 위기론? 말도 안돼"

[이슈] 김성곤 사무국장 "지스타 위기론? 말도 안돼"
"올해는 참가업체는 더 늘었고 재정적으로도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일각에선 올해지스타가 힘들 것이라는 말들이 있던데 오해입니다. 완전히 사실과 달라요."

8일 기자연구모임에 참석한 김성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 사무국장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지스타 위기론'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못박았다.

그 동안 참여해 오던 몇 몇 업체가 지스타 불참을 선언하면서 이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이 나돌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게 김 국장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지스타는 참여업체수가 더 늘어나고 전시공간도 더 커졌다. 벡스코 본관과 신관 외에 오디토리움, 야외전시장, 영화의전당 등도 전시공간으로 사용된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도 참가를 확정 지은 상태다. 넓어진 전시공간에서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행사 개최에 따른 예산도 이미 확보해 둔 상태다.

지스타는 지난해부터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가 민간이양의 과도기적 형태였다면, 올해부터 진정한 민간주도의 전시회로 거듭난다. 김 국장은 "올해는 변화의 시기로, 대형 업체 중심의 지스타에서 중견업체들과 대형업체가 다 같이 참여하는 변모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올해 지스타는 아시아 게임 비즈니스의 진정한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게임스컴, 차이나조이, E3, 도쿄게임쇼 등 타국 게임전시회와 교류를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지스타로 해외 바이어들을 집중시켜 사업적인 성과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김성곤 국장은 "국내서는 게임이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한국게임이 세계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며, "1등 게임의 본고장, 한국 지스타에서 모든 게임 비즈니스가 이뤄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테니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K-IDEA는 조만간 지스타 2013 참가업체 및 제반사항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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