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티어
▶fw 승-패 네미시스

중국 선수들로 구성된 fw가 네미시스의 푸시 메타를 막고 KDL 2티어에서 첫 승을 기록했다.

fw는 5일 오후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코리아 도타2 리그 시즌1 2티어 네미시스와의 경기에서 루나를 선택한 진성후안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상금 2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5인 갱킹을 감행해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한 fw는 중단에서는 원소술사의 카오쳉롱이 태양광 궁극기를 작렬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중단 교전에서 모래제왕이 잡혔지만 하단에서 벌어진 네미시스의 파상공세를 루나를 선택한 진성후안의 활약으로 막아낸 fw는 로샨을 제거했고 불멸의 아이기스를 빼앗기 위해 달려든 네미시스 영웅마저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fw는 이후 벌어진 전투에서 무리하게 공격을 들어갔다가 패하면서 네미시스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중단 타워와 전투병 병영을 파괴했다. 이어 자신의 진영으로 들어온 네미시스의 공격을 루나의 일식 궁극기를 활용해 저지했다.

하단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fw는 중단 전투에서 루나의 활약과 함게 고대영혼을 선택한 리동빈이 얼음 폭풍 궁극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fw는 상단 2차 타워에서 네미시스의 영웅을 압살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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