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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B대표의 남다른 능력

최근 모바일RPG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고유한 특징을 지닌 RPG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PvP 방식이 모두 비동기화식으로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비동기화식이란 나와 동시간대에 접속하고 있는 누군가와 실력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 아닌, 무작위 상대의 캐릭터 정보를 활용한 AI와 맞붙는 구조를 말합니다.

PvP. 말 그대로 사람과 사람이 맞붙는 개념이라는 사실에 비교해 볼 때 이같은 비동기화식 전투는 엄밀한 의미의 PvP는 아니죠. 그러나 이해도 갑니다. 각기 다른 종류와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들의 접속 정보를 동시에 맞추는게 보통 쉬운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죠. 한정된 개발 기간과 자금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동기화식 Pvp를 구현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A업체 B대표가 이같은 상식을 뒤엎어버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 개월에 걸쳐 개발해도 될까말까한 동기화식 PvP를 단 하루 만에 구현을 완료해 업계를 놀래킨 겁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오직 B대표 혼자서 말이죠.

A업체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규모있는 업체가 아닙니다. 이제 갓 설립된 스타트업임에도 불구, 괴물같은 개발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죠.

B대표는 내로라할 업체들을 거친 유명 프로그래머 출신으로 그가 '괴물'같은 실력을 투영한 신작 C게임이 곧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 이 겁없는 신인 A업체가 또 하나의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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