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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디아3 파죽지세…'롤' 점유율 30%까지 끌어내려

[이슈] 디아3 파죽지세…'롤' 점유율 30%까지 끌어내려
'디아블로3: 영혼을거두는자'(이하 디아블로3)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의 PC방 점유율까지 연중 최저치인 30.7%까지 끌어내렸다.

PC방 정보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지난 15일 PC방 인기순위 2위를 유지하고 점유율은 14.89%로 확대, 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그간 2위 경쟁을 벌이던 '서든어택'과는 4.48% 차이를 벌려 눈길을 끈다.

'디아블로3'의 점유율 상승은 이번 주 시작된 PC방 경험치 이벤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는 14일부터 오는 18일 자정까지 PC방에서 '디아블로3' 플레이시 50% 경험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실제 해당 이벤트가 시작된 14일 '디아블로3' PC방 점유율은 전일대비(11.70%) 2.53% 뛰어 올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이 기간 PC방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은 반대로 급락했다는 사실이다. 4월 초 35%대 점유율을 횡보하던 '리그오브레전드'는 '디아블로3' 이벤트가 시작된 14일 31.20%까지 점유율이 내리더니 15일에는 30.70%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디아블로3'의 열기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블리자드코리아 홍보실 박문희 부팀장은 "'디아블로3'에 보여준 국내 이용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향후 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끊임없는 재미를 안겨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블로3: 영혼을거두는자'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디아블로3'의 확장팩으로 죽음의 천사 말티엘과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지난 3월 24일 출시 일주일만에 전세계적으로 270만 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디아블로3: 영혼을거두는자'를 플레이하고 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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