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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악마변신 RPG '데빌리언' 21위로 출발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악마변신 RPG '데빌리언' 21위로 출발

◆'데빌리언' 21위로 출발…현금 이벤트 효과 컸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핵앤슬래시 MMORPG '데빌리언'이 PC방 인기순위 2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신작 출시 효과 및 현금 적립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지난 12일 공개서비스를 실시한 '데빌리언'은 오픈 당시 선보인 3개 서버 모두 '혼잡'을 기록하며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 명을 돌파했다.

지노게임즈가 5년 간 개발해 내놓은 '데빌리언'은 '완성형 쿼터뷰 MMORPG'를 표방하는 게임이다. 시원한 타격감과 1대 다수의 핵앤슬래시 전투를 접목시킨 점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수많은 적들을 한 번에 빠르게 해치우는 호쾌한 전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데빌리언'의 가장 큰 특징은 '데빌리언 각성'이라는 변신 시스템이다. 데빌리언 각성 시 PvP 특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클래스간 전략적 조합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 육성과는 별개로 '데빌리언' 만의 레벨과 장비, 스킬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 다양한 성장의 재미도 함께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데빌리언' 출시를 기념해 현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했다. '데빌리언'에 접속해 캐릭터를 생성하면 무조건 현금 1000원이 문화상품권 기프티콘으로 지급되고, 친구가 이용자 캐릭터명을 추천인으로 등록하면 1인당 1000원 씩 추가 지급된다. 이 이벤트는 5000만 원의 적립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용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포진돼 있으니 게임도 즐겁게 하시면서 풍성한 혜택도 덤으로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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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도타2' 순위 상승…PC방 이벤트 효과

PC방 프리미엄 서비스에 힘입어 넥슨의 '도타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도타2'는 지난 한 주 전주대비 2계단 오른 43위에 안착했다.

넥슨은 지난 11일부터 '도타2'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 서비스는 PC방에서 '도타2'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으로, 게임 내 상점에 출시된 모든 영웅의 스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웅 스킨을 비롯해 '짐꾼', '와드'(Ward, 시야확보용 아이템), UI(User Interface) 스킨인 '허드'(HUD), 게임 내 알림 음성을 특정 영웅의 목소리로 변경할 수 있는 '아나운서 팩' 등 600여 종의 유로 아이템을 PC방에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넥슨은 국내 이용자들이 더욱 원활하게 PC방에서 '도타2'를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PC방 환경 개선을 단행 중이다. 최근에는 넥슨 가맹 PC방 매장에 최신 버전의 '도타2' 클라이언트를 설치하고 PC방 혜택을 담은 포스터, 미니 배너 등의 홍보물을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들이 '도타2'의 인기를 얼마만큼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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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카' 18계단 UP…업데이트 효과 크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올엠이 개발한 액션 RPG '크리티카'가 신규 업데이트에 힘입어 전주 대비 18계단 오른 50위에 안착했다.

회사 측은 지난 8일 '크리티카'의 시즌2 첫 에피소드 '혈요화: 선혈의 여왕'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요란의 두 번째 전직인 '혈요화'는 성숙한 여성미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더한, 쌍낫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적의 혈기를 빼앗아 움직임을 제어하는 '흡혈 스킬'과 혈기를 일시에 터뜨려 폭발적인 데미지를 가하는 '방출 스킬'을 사용한다. 넓은 범위에 강력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NHN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9월 4일까지 신규 캐릭터를 생성하거나 현재 캐릭터를 육성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일정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성장 지원 무기 상자, 아바타 상자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같은 기간 동안 ‘크리마블 3탄 이벤트’도 열린다. 매일 접속해 피로도를 소모하면 얻을 수 있는 코인으로 보드게임 형식의 '크리마블'을 즐길 수 있다. 크리마블 판의 등급은 출석 일수에 따라 바뀌며, 등급이 높을수록 아바타 세트, 마법부여 구슬 상자 등 더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9월 4일까지 부캐 지원 보너스 혜택도 강화돼 50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하나 이상 보유한 이용자들은 신규 캐릭터와 기존 캐릭터 모두 스테이지 클리어 경험치가 20%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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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8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2.13% ▶FPS 11.44% ▶RTS 41.73% ▶웹보드 0.81% ▶레이싱 0.75% 스포츠 16.73% ▶아케이드 0.14%를 기록했다. 부문 별로는 다른 장르들이 지난 주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RPG 장르만이 전주대비 1.23% 상승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데빌리언'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하면서 관련 점유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점유율 하락 여파로 RTS 장르 점유율이 1.59% 하락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악마변신 RPG '데빌리언' 21위로 출발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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