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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광진 의원 "IT 대학생 병역특례법 토론회 10월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
대학생의 IT 및 게임업체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재추진 하는 내용을 담은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여론 조성에 나설 전망이다.

김광진 의원은 22일 서울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병헌 의원과 함께 10월 토론회 주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은 병역 대상자가 IT 관련 업체에 취업, 병역의 의무를 대신하는 제도로, IT·게임업체들에게는 학부출신의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통로로, 대학생들에게는 IT 벤처를 조기 체험할 수 있게 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3년 12월 병무청이 산업기능요원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생만 가능하도록 제한하면서 소프트웨어를 전공한 대학생의 산업기능요원으로의 편입이 전면 배제된 상황이다.

이에 김광진 의원은 지난 4월 IT 및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업종에 한해 대학생의 산업기능요원 편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마이스터고, 특수고등학교 출신한 산업근무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영세한 게임업체가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이는 제도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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