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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앱순위] 정상 오른 '두근두근빙고' 얼마나 재밌길래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마트폰게임의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스마트폰게임 앱순위'입니다. 오픈마켓의 양대 산맥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스마트폰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이번 주는 어떤 스마트폰게임이 엄지족들의 눈길을 끌었을까요? <편집자 주>

[스마트앱순위] 정상 오른 '두근두근빙고' 얼마나 재밌길래

◆애플 유료 순위-'고블린소드' 장기집권 돌입하나

이번 주 애플 유료 순위에서는 '고블린소드'와 '전염병주식회사'가 지난 주에 이어 1, 2위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수위권이 뒤바뀌는 앱스토어에서는 보기드문 현상인데요. '전염병주식회사'야 전통적인 스테디셀러라 그렇다치더라도 '고블린소드'의 롱런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아무래도 0.9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과 엄지족들의 '겜심'을 관통한 재미를 보유했다는 것이 그 비결이 아닌가 싶네요. 실제 '고블린소드'를 접한 게이머들은 "추억의 게임 '원더보이'를 연상시킨다", "아기자기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죠. '고블린소드'가 얼마나 오랫동안 애플 유료 순위 정상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일 것 같네요.

이밖에 '아이도스'(3위), '고트시뮬레이터'(5위) 등이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고 '인피니티블레이드3'(9위), '마인크래프트'(10위)는 전주대비 각각 6, 5계단 하락했습니다.

[스마트앱순위] 정상 오른 '두근두근빙고' 얼마나 재밌길래

◆애플 무료 순위-나만의 해적섬을 꾸며라 '플런더 파이러츠' 주목

이번 주 애플 무료 순위는 카카오 게임들과 비카카오 게임의 확연한 양립이 두드러집니다. 일단 수위권은 비카카오 게임이 독식했군요. 전주대비 1계단 오른 '슈퍼스타SM타운'이 새롭게 정상에 오른 가운데 '메이즈러너'(2위), '무한의금고 130XES'(3위) 모두 플랫폼 없이 독자 출시된 게임들이죠. 인기 게임인 '클래시오브클랜'(4위)도 7계단이나 뛰어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네요.

카카오 진영에서는 모바일게임의 강자 넷마블 게임들이 득세 중입니다. '세븐나이츠'가 전주대비 4계단 오른 5위에, '모두의마블'은 7위로 1계단 올랐군요. 하지만 최근 출시된 신작 카카오 게임 중 눈에 띄는 순위 도약을 보인 게임이 없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이번 주 애플 무료 순위에서 주목할만한 게임은 6위에 이름을 올린 '플런더 파이러츠'입니다.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로비오와 영국 개발사 미도키가 함께 선보인 '플런더 파이러츠'는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실시간 전략게임입니다. 자신만의 해적섬을 만들고 해적 선원을 모집해 보물과 자원을 약탈하는 재미를 담고 있죠. 기존 전략 게임과 달리 360도 전방위로 돌려볼 수 있는 회전뷰를 통해 자신만의 해적섬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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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료 순위-이색 염소 체험 게임 '고트 시뮬레이터' 눈길

이번 주 구글 유료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가 전주에 이어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주대비 3계단 오른 '좀비시티디펜스'가 2위까지 치솟았습니다. 3위는 '미스테리오브포춘'이 이름을 올렸네요.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새내기 게임들도 있습니다. '픽셀로'(6위)와 '웨이와드 소울즈'(7위)가 구글 유료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순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눈에 띄는 게임은 16위에 진출한 '고트 시뮬레이터'입니다. 말 그대로 염소가 되어보는 게임인데요. 설정이 독특합니다. 염소가 할 수 있는 모든 파괴적 행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나요. 화면에 존재하는 각종 물건들을 마음껏 파괴할 수 있다는 거죠. 단순 '막장' 게임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그래픽이 너무 고품질이네요. 기상천외한 게임을 원하는 엄지족이라면 '고트 시뮬레이터'를 한 번쯤 다운로드 받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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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료 순위-네오위즈 신작 '두근두근빙고' 정상 올라

이번 주도 구글 무료 순위는 변함없이 치열하네요. 최근 출시된 신작들이 대거 차트 상위에 진출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두근두근빙고'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라인 디즈니썸썸'(2위), '전설의협객'(3위)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또 최근 신규 업데이트를 실시한 와이디온라인의 '드래곤을 만나다'(6위)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게임빌 신작 '레전도오브마스터 온라인'도 출시 직후 단숨에 8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끕니다. 추억의 게임 '뿌요뿌요'를 소재로 한 NHN엔터테인먼트의 '뿌요뿌요 퀘스트' 역시 14위로 출발했네요.

이번 주 구글 무료 순위에서 소개해 드릴 게임은 정상에 오른 '두근두근빙고'입니다. 누구라도 친숙한 '빙고'를 소재로 한 게임이죠. 원하는 방에 입장해 최대 100명의 엄지족들과 실시간 빙고 경쟁을 펼치는 재미를 담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스킬을 보유한 피규어 캐릭터와 승률을 높여주는 아이템도 등장해 단순히 운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는 것이 아닌 전략적 플레이를 가미한 점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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