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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마구마구, 아시안게임 효과 '톡톡' 2계단↑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10월6일부터 12일까지 PC방 점유율 순위(자료=게임트릭스).
10월6일부터 12일까지 PC방 점유율 순위(자료=게임트릭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효과? '마구마구' 30위 안착

넷마블게임즈의 '마구마구'가 2014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 선수카드를 출시하면서 재미를 톡톡히 봤다. '마구마구'는 전주대비 2단계 상승한 30위에 안착했다. 아시안게임 열기가 식기 전 진행한 발 빠른 업데이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연달아 이어가며 야구 게임 흥행까지 주도했다. '마구마구'는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을 펼친 24명의 선수카드를 업데이트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넷마블게임즈는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을 기념해 150만 거니, 국가대표 레전드 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고, 매일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지급하는 등 지난주 이용자들의 발길을 제대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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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캐릭터 앞세운 '로스트사가' 3계단 상승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로스트사가'가 전주대비 3단계 오른 25위에 랭크됐다. '로스트사가'는 126번째 용병 '리'와 한글날 맞이 이벤트로 PC방 이용자 공략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데스나이트'의 진화 버전과 신규 레어 장비를 선보인 '로스트사가'는 상승세를 타다 8일 '절권도 리' 업데이트 이후 0.41%까지 PC방 점유율이 치솟았다.

또 한글날을 맞아 접속 시간마다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일반 전투 30분을 달성할 때마다 아이템을 지급한 PC방 이벤트도 '로스트사가' 점유율 상승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약 2주 간격으로 신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로스트사가'의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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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하락한 '마영전', 항해 축복석 문제가 발목?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이 전주대비 3계단 하락, 21위에 머물렀다. 지난 7일 정식 업데이트 후 아이템 '항해 축복석'에 오류가 발생, 긴급점검까지 이뤄지면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

캐시 아이템인 '항해 축복석'은 랜덤하게 경험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게끔 하는 아이템이다. 당시 오류는 추가 경험치가 랜덤하게 생성되지 않고, 한 가지로 고정된 것. 넥슨은 곧바로 긴급점검에 나서 해당 오류를 수정했고, 오는 16일 기간제 캐시아이템 기간 연장, 게임 아이템, 오류기간 내 사용했던 축복석 제공 등 다양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PC방순위] 마구마구, 아시안게임 효과 '톡톡' 2계단↑

◆10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10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0.45% ▶FPS 11.13% ▶RTS 47.16% ▶웹보드 0.99% ▶레이싱 0.66% 스포츠 13.45% ▶아케이드 1.4%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점유율 상승, 하락폭이 미미한 가운데 스포츠 장르가 전주대비 0.51% 상승하면서 가장 큰 가감율을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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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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