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넥슨 일본법인이 매입한 지분 14.68%을 포함해 15.0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넥슨은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서,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준이 기업의 본질가치보다 크게 낮다고 판단, 투자기업의 가치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장내 매입 방식으로 추가 취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넥슨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 12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에 의거, 넥슨 일본법인 및 넥슨코리아의 엔씨소프트 보유지분 합계가 15%를 초과하는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신고서를 제출했다.
넥슨 측은 "엔씨소프트의 세계적인 개발 역량과 훌륭한 게임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해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