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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외서 러브콜 받는 노하우, KGC2014에 다 있다

[이슈] 해외서 러브콜 받는 노하우, KGC2014에 다 있다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주목하는 '2014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2014)'에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의 주요 퍼블리셔가 강연자로 나서 성공하는 현지화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단순한 현지 시장 소개를 넘어 각 지역의 퍼블리셔와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 문화, 그래픽 스타일, 게임 기획 등 현지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총망라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게임성 뿐만 아니라 '문화의 현지화', '이용자 성향 파악'이 중요한 성공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전달하는 구체적인 시장 정보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개발자 및 회사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대 게임시장 중국 공략 해법 공개

'KGC2014'에서는 세계 최대 게임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시장 현황과 함께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현지화 전략을 공유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중국 내 한류 열풍을 주도했던 한국 온라인게임의 성공 노하우와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액션 MMORPG '열혈강호'를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데 이어 '열혈강호2'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게임의 전도사 역할을 맡고 있는 17게임(17GAME)의 대표 Jingqing Sun이 중국 게임시장의 현황을 설명한다.

Jingqing Sun은 30개 이상의 MMORPG를 퍼블리싱 한 노하우를 토대로 중국과 한국 MMORPG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성공하는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중국 진출 실패 사례를 통해 철저한 준비 없이 섣불리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회사 및 개발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모바일영역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세기천성'의 Celina Jiang은 중국 진출에 실패한 사례를 통해 콘텐츠의 현지화와 파트너사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개발사에 어울리는 파트너 선택 방법을 설명한다.

Celina Jiang은 세기천성에서 B2B 마케팅 업무와 다양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채널링, 마케팅 프로모션, 게임 내 운영, 빌링 방식 등에 능통하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지닌 모바일게임 서비스 전문가다.

이와 함께 중국의 구글을 꿈꾸는 어플리케이션 마켓 플랫폼 기업 치후360에서 한국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이종숙 본부장은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 현황을 전달하며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업체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성공한 해외게임 사례와 함께 중국에서 성공적인 퍼블리싱을 하기 위한 360 협력모델과 개발자 장려 정책 등의 실무 정보를 제공해 국내 게임의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떠오르는 신흥시장 공략법과 게임강국 일본 현지화 전략

모바일기기의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높은 시장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시장 베트남과 러시아 진출을 위한 노하우가 공개된다.

베트남 퍼블리싱 선두기업이자 천만 사용자를 보유한 OTT 애플리케이션 Zalo의 개발사인 VNG 코퍼레이션의 크리스 리우(Chris Liu) 모바일 파트 부사장은 베트남에서 퍼블리싱을 진행하기 위한 제반사항들을 공유해 국내 개발사들의 베트남 진출을 북돋울 예정이다.

또한 현지의 주요 플레이어, 기기, 마케팅 채널, 법률 규정 등을 분석해 베트남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격을 파악하고, 판매부터 현지화, 출시까지 일련의 게임 운영과정 등 퍼블리싱 전반에 걸친 모든 정보를 공유해 베트남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줄 방침이다.

[이슈] 해외서 러브콜 받는 노하우, KGC2014에 다 있다

최근 '아이언 사이트', '아키에이지', '테라' 등 국내 대형 게임들의 행보로 러시아의 시장 성장성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메일루 그룹(Mail.Ru Group)의 Mikhail Riazanov 모바일 파트 총괄은 러시아 공략 방법을 공개한다.

메일루 그룹은 월 방문객 1,200만 명 규모의 게임 포털을 운영하고, 34개의 MMO게임과 30개 이상의 게임 관련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온라인게임 회사로 최근 모바일게임 분야까지 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및 게임, 분석, 사업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Mikhail Riazanov는 러시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와 수익률을 공개하고, 러시아 유저 특징과 함께 '러시아 맞춤형 게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 일본의 퍼블리싱 기업 코센(COSEN)의 니시가이 쯔바사(Tsubasa Nishigai) 대표는 일본 현지화에 성공하기 위해 간과해서는 안 될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운영방법'을 강조할 계획이다.

니시가이 쯔바사는 일본 마켓의 현황과 함께 현지인들이 느끼는 '편리한 어플'과 '좋아하는 게임'의 특징을 도출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게임 운영방법을 소개한다.

■ 사전접수 연장 및 혜택 안내

'KGC2014'의 사전 접수가 11월 3일로 연장된다. 사전 접수는 'KGC2014'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등록한 개인 또는 단체는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유익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참관할 수 있다.

또한 단체(5인 이상) 및 학생(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각종 행사 기념품과 함께 경품 추첨 기회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GC2014'의 사전 접수 및 강연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gcon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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