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부문별로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 이벤트의 인기와 KBS에 이은 EBS 채널 등 지상파 도입에 따른 대중적 콘텐츠 확보가 트래픽 증가와 이용자 저변 확대, 매출 상승으로 연결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게임 사업의 경우 지난 8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한 '역전!맞짱탁구K for Kakao'의 흥행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부사장은 "아프리카TV는 플랫폼 확장 및 대중화를 통해 뉴 미디어로서의 가치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바일게임 사업은 핵심 타이틀 위주의 해외 진출과 투자로 수익성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