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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본 기사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신규, 인기 스마트폰 게임과 관련 방송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모두의 마블'에 이은 넷마블의 새로운 퍼즐 게임 '모두의 쿠키'가 공개됐다.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현재 최고 매출 5위 안에 안착해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 이벤트로 '모두의 마블' 아이템을 지급함으로써 '모두의 마블'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모두의 쿠키'의 캐릭터와 루나를 지급하며 '모두의 쿠키' 홍보를 진행했다.

홍보 효과가 있었는지 '모두의 쿠키'는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모두의 마블'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모두의 쿠키'가 '모두의 마블'처럼 엄청난 사랑을 받아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하며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난다!

[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첫 시작 화면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등장에 반해 시작한 '모두의 쿠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쿠키를 이용한 퍼즐게임이다. 최근 퍼즐게임들을 살펴보면 '캔디크러시사가'와 같은 퍼즐 게임들이 많이 출시 됐는데, '모두의 쿠키'는 사천성 게임을 접목시킨 신개념 퍼즐 게임이다. 필자는 사천성은 좋아하지만 즐겨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사천성 게임의 특성상 시간의 제한을 두고 플레이 하는 방식이라 초조함을 느끼며 시선이 방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고득점을 획득하기가 어려워 항상 아쉬움과 짜증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모두의 쿠키'에서는 시간 제한이 아닌 횟수 제한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 압박에서 오는 초조함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럽다.

◆내가 알던 사천성이 아니다!

[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모두의 쿠키'는 단순히 짝맞추기 사천성에 그치지 않고 게임 플레이시 작은 미션들이 존재한다. 주어진 횟수 제한 속에서 정해진 쿠키를 제거하거나 푸딩 속에 갖힌 쿠키를 제거하는 등의 미션을 클리어해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쿠키들의 짝을 맞추는 동안에도 새로운 쿠키들이 여기저기 생성되기 때문에 그것들을 모두 파악하지 않으면 미션을 클리어하기 쉽지 않다.

필자도 처음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없이 짝 맞추기에만 급급해 플레이하다 몇번 게임 오버를 당하고 당황했다. 게임 플레이시 미션을 잘 염두해두며 진행해야 한다. 만일 몇번의 플레이에도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힘들다면 게임 내에 존재하는 친구에게 대신 클리어 요청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방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본인 대신 친구가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혼자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보니 그 동안 하다가 막히게 되면 누구한테 도와달라고도 할 수 없는 답답함에 지치고 게임을 놓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클리어! 보스 스테이지

[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하나의 에피소드가 클리어될 때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 스테이지가 참 귀엽게 느껴졌다. 여기서 드디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보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쿠키의 짝을 맞추면 본인의 캐릭터가 보스를 때리는 모션을 취하는데 보스를 공격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다른 어떤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을지 기대되고 빨리 갖고 싶은 소유욕이 발생한다. 보스에게 더 많은 피해를 주고 싶다면 본인의 캐릭터에게 먹이를 먹여 레벨업을 시키면 된다. 또한 보스전에도 횟수 제한이 있으니 이점 기억하고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리뷰를 마치며

[리뷰] 신개념 사천성 '모두의 쿠키'

필자는 시간 제한이 존재하는 게임에 약해 퍼즐게임을 자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모두의 쿠키'는 횟수 제한과 시간 제한이 적절히 섞여 있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개념이라는 말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일단은 사천성이라는 익숙한 게임에 '캔디크러시사가'와 같은 형태를 접목시켜 플레이하는 이용자에게 매우 익숙한 느낌을 전달한다. 푸딩 속에 갖힌 사탕들과 횟수 제한, 스테이지 클리어 후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기 위해 친구의 도움이 필요한 형태까지. 이것들을 커버하기 위해 여러 캐릭터들을 뽑기를 통해 얻고, 보스 스테이지의 등장 등 여러 콘텐츠들을 많이 넣었지만 결국에는 이 게임 저 게임을 섞어 놓은 그냥 그런, 어디서 본 듯한 게임이 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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