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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014년 글로벌 모바일 매출 톱10, 한국은 없다

2014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10위권 내 국산 게임은 하나도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앱애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틀어 매출액 통계를 낸 결과 10위 내에 슈퍼셀과 킹의 게임이 각각 2개씩 이름을 올리며 세계 시장에서의 강세를 나타냈다.

2014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앱애니).
2014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자료=앱애니).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은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인 것으로 조사됐다. '클래시오브클랜'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10월 매출 정상에 오른 후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굳게 수성하고 있다. 또 슈퍼셀의 농장 경영 게임 '헤이데이'는 6위를 기록했다.

영국의 킹에서 개발한 퍼즐게임 '캔디크러쉬사가'는 3위, '팜히어로사가'는 7위에 올랐다. 미국 개발사인 머신존의 '게임오브워-파이어에이지'는 5위에 랭크됐다.

나머지는 모두 일본 게임이 채웠다. 겅호의 '퍼즐앤드래곤'이 2위, 믹시의 '몬스터스트라이크'가 4위, NHN플레이아트와 라인이 공동 개발한 '디즈니썸썸'이 8위, 코로프라의 '더월드오브미스틱위즈'가 9위, 구미의 '브레이브프론티어'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앱애니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게임 중에서는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NHN엔터테인먼트의 '포코팡'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지만 10위 내에는 들지 못했다.

한편 2014년 국내 시장에서 매출 부문에서는 넷마블게임즈의 '몬스터길들이기'가 1위,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2'가 정상을 차지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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