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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차줌마' 삼시세끼 인기에 '낚시의신'도 매출 '신바람'

[이슈] '차줌마' 삼시세끼 인기에 '낚시의신'도 매출 '신바람'
최근 가장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단연 '삼시세끼'다. 농촌편에 이어 지난 1월 방송을 시작한 '삼시세끼 어촌편'은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밥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의 익살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이 웃음을 자아내며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인기 속에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낚시의신'도 덩달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월 초부터 선보인 '낚시의신' TV광고가 '삼시세끼 어촌편' 방송 전에 전파를 타면서 각종 차트에서 순위가 크게 오른 것.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삼시세끼 어촌편'의 콘텐츠 파워, 프로그램 특성과 딱 맞아 떨어지는 게임 장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3가지 버전의 광고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TV광고 집행 후 '낚시의신' 매출 추이(자료=앱애니).
TV광고 집행 후 '낚시의신' 매출 추이(자료=앱애니).

'낚시의신'은 25일 구글 플레이 기준 매출 24위에 올라있다.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낚시의신'은 매출 100위 바깥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TV광고를 집행한 2월 6일부터 매출이 수직 상승 곡선을 그렸다. '삼시세끼 어촌편'을 타깃으로 만든 TV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또한 '삼시세끼 어촌편' 본방 전후에 광고를 집중한 전략도 제대로 통했다.

TV광고 이후 '낚시의신'은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10위, 스포츠 장르 인기 2위 및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인기 12위, 스포츠 장르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곧 서비스 1주년을 맞는 '낚시의신'은 이번 광고로 인기 재점화에 성공한 것은 물론 신규 이용자 다수를 유입하며 장기 흥행작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심플하면서도 게임의 특성을 잘 살린 광고도 게임의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컴투스는 여자아이, 남자, 여자 등 세 가지 버전을 준비, '낚시의신'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바일로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게임 플레이 화면만 집중 노출, '낚시의신'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고기를 낚을 수 있다는 점과 고기와의 '밀당'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 손맛을 영상을 통해 잘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낚시의신'은 세계 곳곳의 유명 바닷가, 호수 등의 낚시터 현장을 그대로 구현하고 물고기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등 리얼리티를 극대화한 모바일 낚시 게임이다. 전세계인에게 익숙한 낚시 스포츠에 모바일에서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색 물고기 콘텐츠, 이벤트 등의 재미요소가 더해져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얻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모바일게임은 바쁜 현대인들의 실생활에 밀착된 휴대폰으로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낚시의신'과 같이 트랜드와 유행의 소재가 반영된 모바일게임은 이용자들에게 즉각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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