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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마일게이트, 2014년 매출 5315억…최고실적 기록

[비즈] 스마일게이트, 2014년 매출 5315억…최고실적 기록
스마일게이트 그룹(회장 권혁빈)이 2014년 ▲매출 5315억 원 ▲영업이익 3026억 원 ▲당기순이익 2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1%, 19%, 23%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영업이익만 놓고 본다면, 넥슨코리아에 이어 게임업계 2위다.

스마일게이트가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주요 매출원인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변함없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크로스파이어' 중국 현지 이용자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비즈] 스마일게이트, 2014년 매출 5315억…최고실적 기록

스마일게이트 매출의 대부분은 '크로스파이어'로부터 발생하고 있지만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밝히진 않았다.

회사측은 올해 실적도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업 강화를 위해 활발한 투자를 펼치고 있는데다가, 오랫동안 공들인 신작이 서비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수한 '테일즈런너' 매출도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고, 엔트리브소프트로부터 PC온라인 사업부문을 인수한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권혁빈 회장은 "게임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크로스파이어'의 꾸준한 약진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에는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플랫폼 공개와 적극적인 신작 발표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투자 및 창업지원 등 건강한 게임 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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