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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액토즈소프트, 마썽밍 대표 체제로…액토즈게임즈 대표는?

[비즈] 액토즈소프트, 마썽밍 대표 체제로…액토즈게임즈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액토즈소프트를 이끌었던 전동해 대표가 물러났다. 마썽밍(Ma Shengming) 대표가 새롭게 선임된 가운데 전동해 전 대표의 향후 거취, 물적분할을 통한 신설 법인 액토즈게임즈의 대표 선임 등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6일 마썽밍을 신규 대표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안정적 성장을 위한 의사 결정시스템 구축이다. 마썽밍 대표를 비롯해 샨다게임즈 장잉펑 대표, 장진 CAO 등 3명이 액토즈소프트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샨다게임즈는 천티엔차오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주요 주주가 바뀐 바 있다. 마썽밍 대표는 샨다게임즈의 주요 주주 중 하나인 닝샤종인캐시미어에서 이사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지난 1월 15일 발표했던 물적분할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에 오는 3월 2일 창립총회를 갖는 신설 법인 액토스게임즈의 사령탑은 누가 맡느냐에 이목이 쏠린다.

신설 법인 대표로는 전동해 액토즈소프트 전 대표에 무게가 쏠린다. 지난 3년간 액토즈소프트를 이끌었던 전동해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전동해 대표가 액토즈게임즈를 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액토즈게임즈는 기존 모바일 사업 부문과 올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파이널판타지14'를 비롯해 신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개발, 서시브 사업 등을 담당한다. 플레이파이게임즈, 메이유, 액토즈소프트 유럽 등 분할 사업부문과 관련된 자회사 지분 등도 액토즈게임즈로 이전된다.

이와 관련해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액토즈게임즈 대표와 관련해 정확히 정해진 바는 없으며, 3월 2일 창립총회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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