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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븐나이츠, 6성 장비 대량 획득 이용자 정체는?

[이슈] 세븐나이츠, 6성 장비 대량 획득 이용자 정체는?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서비스하는 '세븐나이츠 for Kakao' 커뮤니티가 시끌시끌하다. 최고급 아이템을 한꺼번에 여러 개 획득한 이용자가 핵 프로그램 사용자로 의심을 받았으나 그것이 오해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헤프닝은 지난 18일 발생했다. '세븐나이츠'는 다른 이용자가 어떤 캐릭터나 아이템을 획득했는지 실시간으로 화면 상단에 표시가 되는데, 동일한 이용자가 연속해서 6성 아이템을 뽑자 '핵이 아니냐'는 의혹이 인 것. '세븐나이츠' 공식 카페에는 운영 측의 핵 사용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수많은 글이 이어졌다.

[이슈] 세븐나이츠, 6성 장비 대량 획득 이용자 정체는?

넷마블 측은 GM 답변을 통해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아이템을 획득한 이용자라고 답변했지만, 이용자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세븐나이츠' 운영진이 게임 시스템에 구멍이 있음을 인정하지 못해 핵 이용자를 묵인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이 유지됐다.

결국 사건은 논란의 시발점이 된 이용자가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종결됐다. 그의 정체는 바로 게임에 많은 투자를 하는 '해비 과금러'였던 것. 그가 게시한 글에는 2월 말부터 3월 14일까지의 과금 영수증이 포함돼 있어 앞서 넷마블 측의 발표를 불신하는 이용자들의 의심을 한 번에 불식시켰다.

넷마블 측은 "해킹, 핵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항시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분들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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